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외교부)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외교부)

한국과 미국은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제6차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를 개최하고 핵안보 분야 양국 협력 상황을 점검했다고 27일 외교부가 밝혔다.

한미 핵안보 실무그룹 회의는 한미 원자력협정(2015)에 따라 설치된 원자력 협력 관련 한미 간 최고위급 협의체다. 산하에 ▲사용후핵연료 관리 ▲원전연료의 안정적 공급 ▲원전수출 진흥 및 수출통제 ▲핵안보 4개 실무그룹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권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아트 앳킨스 미국 핵안보청 부청장보가 공동으로 주재했으며, 양국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미 양국은 고농축우라늄 최소화, 원자력시설의 사이버보안, 핵·방사능 테러 대비 및 대응, 국제원자력기구(IAEA) 협력 등 국제 핵안보 강화를 비롯한 핵안보 주요 분야에서 양국이 그동안 긴밀하게 협력해온 것으로 평가하고, 앞으로도 공동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로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실무그룹 회의는 2019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3차 회의 이후 처음으로 대면으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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