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연구원은 이번 13일 국회 본청에서 북한인권법 관련 세미나를 통일연구원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09.11(사진=여의도연구원)
여의도연구원은 이번 13일 국회 본청에서 북한인권법 관련 세미나를 통일연구원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3.09.11(사진=여의도연구원)

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이 이번 1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 본청 228호에서 <북한인권법 실행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을 주제로 통일연구원과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혀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북한인권법 실행을 위한 바람직한 방향' 세미나는, 북한인권법이 시행된지 무려 7년이 넘도록 '북한인권재단'이 출범하지 못하는 가운데 나날이 처참해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개선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게 여의도연구원(외교안보센터)의 설명이다.

국가정보원 산하 연구기관인 국가안보전략연구원(INSS) 원장이었던 남성욱 고려대학교 통일융합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윤여상 북한인권정보센터 소장과 이규창 통일연구원 인권연구실장, 김형석 前 통일부 차관과 이기태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최기식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여의도연구원장인 박수영 원장은 "북한 인권문제는 정쟁의 대상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바, 북한인권법의 조속하고 정상적인 집행을 위해 더불어민주당도 북한인권재단 출범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여의도연구원의 세미나는 통일연구원(원장 김천식)이 주최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후원 하에 진행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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