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이틀간...한·일·중 특허청장 등 100여 명 참석

부산시청 전경.[사진=박명훈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박명훈 기자]

부산시는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한·일·중 특허청장 회담’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회담엔 한·일·중 특허청장을 비롯해 한일중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및 국별 실무담당자, 기업인, 전문가 등 100여 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회담 기간 중 개최되는 ‘유저 심포지엄’에선 각국 지식 재산권 정보·정책을 소개하고 지식 재산권 이슈에 대해 기업인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제는 ‘중소혁신기업을 위한 지식 재산의 역할(the role of Intellectual Property for innovate SMEs)’를 주제로 지식 재산 금융업무를 수행하는 3국의 금융기관 관계자가 지식 재산을 이용한 중소혁신기업의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이인실 한국특허청 청장은 “세계에서 출원된 특허출원 중 한·일·중 3국이 차지하는 비율은 특히 지식 재산 분야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났다”며 “3국간 지식 재산분야 협력이 양적·질적 측면에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가 지속적 발전과 세계적 겨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식기반산업 육성과 인식 제고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련 기관·단체 등과 연계해 관련 국제회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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