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지스타 2023 포스터.[부산시 제공]
지스타 2023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16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등에서 국내 최대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이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신작 게임을 체험하는 국제게임전시회다.

이번 지스타는 ‘Expaand Your Horizon(당신의 지평선을 넓혀라)’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3328개의 부스(B2C2432부스, B2B896부스), 1037개 사의 국내외 대형 게임사들이 참가한다.

올해 지스타엔 2년 연속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 엔씨소프트 넷마블 구글 플레이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외 게임회사들이 참가해 다변화된 게임 플랫폼뿐 아니라 장르의 다양성까지 가미된 피씨(PC) 모바일 콘솔 게임들을 선보인다.

또 지스타엔 지스타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잇, 서브컬처 페스티벌 등 일반 참관객을 위한 부대행사 및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특히 역대 최고의 연사 출연진을 자랑하는 G-CON(콘퍼런스) 행사도 준비됐다.

아울러 부산의 23개 게임 기업도 벡스코 B2B관 내 ‘부산공동관’을 통해 세계적(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와 주최기관에 따르면 행사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해 안전한 축제를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안전 관리와 보안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에서 최대 전시 규모로 개최되는 지스타인 만큼 행사 활력과 안전 관리를 위해 시를 비롯한 주최·주관사 모두가 총력을 기울였다”며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스타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이성권 경제부시장, 강신철 지스타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지난 2022년 개최된 '지스타 2022' 행사 모습.[부산시 제공]
지난 2022년 개최된 '지스타 2022' 행사 모습.[부산시 제공]

부산=박명훈 기자 parkmh19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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