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재원·한화 김동관·HD현대 정기선·한진 조원태·효성 조현준 등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금융특구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금융특구 길드홀에서 열린 런던금융특구 시장 주최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불발 위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 대표를 비롯한 주요 그룹 총수들이 6일 대거 부산을 찾는다.

이날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구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이날 부산에서 간담회를 갖는다.

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은 해외출장 등의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 경제인들은 부산엑스포 유치 실패로 인한 부산 지역민들의 실망감을 위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부산 지역 명물인 국제시장을 함께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번 행사는 준비 초기 부산 지역 경제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추진됐으나, 최종적으로는 부산엑스포 유치전의 마무리와 격려 자리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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