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통해 "제 생각과 기도는 폐하와 
...왕실 구성원들과 함께"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 커밀라 왕비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영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11월 23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찰스 3세 영국 국왕, 커밀라 왕비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찰스 3세(76) 영국 국왕에게 위로를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윤 대통령은 "제 생각과 기도는 폐하와 왕실 구성원들과 함께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문자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X(옛 트위터)’에 이같이 적었다고 밝혔다.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은 지난 5일(현지시간)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을 발견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립선암은 아니라고 했으나 암의 종류나 단계 등은 공개하지 않고 "치료를 개시했다"는 발표만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아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찰스 3세 즉위 후 첫 국빈 초청이며 두 사람은 사흘 연속 마주하며 우의를 다졌다.

김경동 기자 weloveyou@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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