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모토 칸나.
하시모토 칸나.

국내에서 '천년돌'(천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아이돌)로 유명한 일본의 배우 하시모토 칸나가 지난 9일 도쿄에서 사진집 '만화경'(고단샤)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5년만의 하시모토 사진집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하시모토는 "친구들과 프라이빗으로 여행할 때 정말 좋았다"며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보고 싶어하는 작품이 됐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와 함께 스페인에 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일에 25세 생일을 맞이한 하시모토는 이날 케이크를 증정받았는데, "'25살이 되면 내 감정이 바뀔까?' 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마음의 변화가 없었다"며 "오랫동안 저와 함께 일해온 사람들이 '다 컸구나'라고 말해줘서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인생의 도전이나 목표에 대해서 "영화나 드라마에서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역할에서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올해의 목표는 건강을 제일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필라테스 등 운동을 의식적으로 하고 싶고, 몸 속부터 깨끗해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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