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신년 기획으로 이번 29일 '글로벌 전쟁 상황 평가와 안보정세 전망'을 주제로 하는 KWO 첫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전쟁기념사업회의 '2024년 KWO(Korea War-memorial Organization) 나지포럼(전쟁기념사업회의 '나라를 지키는 포럼') 제1회 학술회의'는 오는 29일 오후 1시30분 용산의 전쟁기념관 1층 이병형홀에서 진행된다.
전쟁기념사업회 설명에 따르면, 이번 KWO의 첫 학술회의는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하여 한반도와 세계안보 정세를 종합평가 및‧전망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는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민구 전 국방부장관의 기조 강연과 총 3개의 주제 발표 및 종합 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세션은 신각수 전 외교통상부 차관이 '글로벌 위기 상황은 언제 종식될 것인가?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발표가 시작된다.
제2세션은 핵전략 전문가인 박휘락 국민대학교 특임교수의 '총선 관련 북한의 도발 형태 분석'이 있을 예정이며, 제3세션은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의 '북한의 헤어질 결심과 전쟁 결심: 의미 및 한계'라는 주제발표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이번 학술회의를 계기로 국제정세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다양한 진단과 대안을 도출하여 올바른 남북관계에 기반한 통일정책이 추진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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