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사진=연합뉴스)

광주 출마 기자회견을 앞뒀던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반명'(반이재명) 중심의 연합과 관련된 사항으로 미룬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새로운미래는 공지를 통해 "이 대표의 출마 회견을 잠정 연기한다"며 "민주세력의 결집과 확장을 위해 사전에 긴급히 해야 할 일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이 대표의 회견은 며칠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알렸다.

당초 이 대표는 3일 광주에 있는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광주 서을 출마와 관련한 기자회견 진행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공천 갈등에 따른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의 추가 탈당 조짐 등이 회견 연기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로운미래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연기 이유에 대해 자세히는 알지 못한다. 당이 사유로 든 '민주세력의 확장'에 집중해 달라"고 밝혔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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