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변경된 홍영표 의원의 프로필 사진.(사진=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캡쳐)
지난 2일 변경된 홍영표 의원의 프로필 사진.(사진=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sns 캡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당의 공천 배제 결정에 sns 프로필까지 바꾸며 "정면돌파"를 강조했다.

지난 2일 홍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민주당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배제를 최종 못 박았다"며 "근거 부족, 전략적 판단 부재를 비판한 어떤 이견도 수용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단순히 제 공천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다"면서 "원칙도, 절차도, 명분도, 심지어 총선 승리라는 우리 진영의 과제까지 내던지고, 오로지 비판세력 제거, 이재명당 구축으로만 내달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합리성과 명분도, 성의도 없는 공천 학살 뒤에서 히히덕대는 부도덕한 정치를 그대로 보고 있지 않겠다"며 "눈속임 정치가 아닌 곧은 정치로 정면돌파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3일 새로운미래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낙연 대표와 홍 의원, 설훈 의원이 포함된 비공개 회동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우윤호 기자 yuno93@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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