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해외반출 제한" 관련 논의 계속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장. [한국고미술협회 제공]
김경수 한국고미술협회장. [한국고미술협회 제공]

한국고미술협회는 제27대 회장에 김경수(64) 경남 창원 월당민속박물관 대표가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천도교중앙대교당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김 신임 회장의 취임식도 가졌다. 

진해 출신인 김 신임 회장은 2006년부터 8여 년간 경남지회 지회장을 지내며 업계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고, 2015년부터는 한국고미술협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도 활동했다. 

또 KBS 대표 프로그램 'TV쇼 진품명품'에 민속공예분야 감정위원으로도 출연, 우리 고미술품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왔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재 해외 반출과 관련한 제한 사항을 합리적으로 논의하고, 감정 기구를 재정비해 고미술 감정의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고미술협회는 1971년 02월 18일 문화관광부 제217호로 법인인가를 받아 비영리법인으로 출발한 고미술관련 전문단체다. 

현재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집행부 본부를 두고 고미술품 감정을 전문으로 감정기구를 운영 중이며 전국 14개 지회에 회원 약5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경택 기자 sportsmunh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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