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도예, 판화, 섬유, 금속, 레진 등 예술작품 23점

전시회 관람 중인 시민. [부산시설공단 제공]
전시회 관람 중인 시민. [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 실내 갤러리에서 '문화 마중' 전시회를 운영중이라고 26일 밝혔다.

'문화 마중'은 따사로운 봄, 행락철을 맞아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을 귀하게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표지현(도예), 송협주(판화), 신정임(금속), 박효정(섬유), 김유희(레진) 작가 등 5인의 작품 23점으로 구성되었다.

이들 모두 지역 대표 예술인들로 부산시민공원 문화예술촌 5개 공방에서 활동 중이다.

전시를 관람한 한 시민은 "매일 산책 오는 공원이 작가들의 작품으로 꾸며지니 문화마중이라는 제목에 걸맞게 환영받는 느낌이다. 특히 작품들 재료가 다양해 관람하는 재미가 있다"라고 감상평을 밝혔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 또한 "공원의 다섯 공방이 함께 단체전을 준비하면서 서로 다른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전시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화창한 봄, 공원을 물들인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봄의 아름다움을 더욱 풍성하게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부산=도인욱 기자 iupennmik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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