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국민의힘 고양시 정 국회의원 후보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한국종합예술학교(한예종) 일산 유치와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사업 전반에 대해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이산포IC에서 열심히 인사하는 저를 대신해서 우리 김현아 총괄선대위원장께서 유인촌 장관님께 한예종 일산 유치 전향적 검토와 CJ 라이브시티를 중심으로 한 K-POP 문화거점센터 조성 건의서를 직접 만나서 전달해드렸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일산은 서울, 김포, 파주까지 풍부한 배후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접근성이 좋은 도시"라며 "특히 CJ 라이브시티와 킨텍스, 아람누리 등의 다양한 인프라와 김포공항, 인천공항으로부터의 접근성, 수많은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 촬영지로써의 위상을 보유하고 있어 K컬쳐를 통한 관광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기에 경제자유구역과 바이오 첨단산업단지까지 지정된다면 일산은 세계의 기업과 인재들이 모여드는 첨단 중심도시가 될 것"이라며 "집권여당의 4선국회의원이 되어 일산의 재도약, 반드시 최고 명품 도시로 만들어 놓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최근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오랜 좌초 끝에 결국 무산 위기에 놓인 CJ 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에 대해 "김동연 지사와 일산동·서구 국회의원은 같은 민주당인데 시너지 효과는커녕 또 다른 정치적인 이유로 시민들의 숙원 사업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CJ 라이브시티의 공식 사업기간은 오는 6월에 종료된다. 결국 이 사업이 한류우드처럼 좌초되어 2006년으로 회귀하든지, 인천 인스파이어처럼 일산의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탄생하는지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국토부와 적극적인 협의로 새로운 추진 동력을 만들어 기필코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진기 기자 mybeatles@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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