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27일 오늘 가격 인상
'클미(클래식미디움)' 1557만원 책정...보이백도 1000만원 넘어서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올해 첫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주요 가방 제품에 대해 가격을 7%가량 인상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인상된 가격이 반영된 상태다.
샤넬은 "원자재 및 인건 비용 증가, 환율 상승, 고물가 상황 등을 반영해 주요 가방 제품의 가격을 27일부터 올린다"고 내부 공지했다.
샤넬 클래식 플랩백의 경우 스몰은 1390만 원, 미디움은 1450만 원, 라지는 1570만 원에서 각각 1497만 원(7.70%), 1557만 원(7.38%), 1678만 원(6.88%)으로 올랐다.
이 외 뉴미니(748만 원), 보이백(1021만 원) 등도 가격이 인상됐다.
최근 인기제품으로 꼽히는 샤넬 22백은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다. 현재 스몰은 822만 원, 미디움은 867만 원, 라지는 934만 원이다.
샤넬은 지난해 2월과 5월 두 차례 가격을 올렸다. 2022년 역시 1월, 3월, 8월, 11월 네 차례 주요 제품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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