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심각한 인권 문제를 다룬 영화 '행복의 발견'이 오는 18일 시사회를 개최한다. '행복의 발견'은 북한의 인권 침해 실태와 탈북민 정착의 어려움을 조명하는 영화로, 감성적 스토리텔링과 증언으로 공감과 이해도를 높였단 평가다.이 영화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위해 라오스 시골로 여행을 떠난 무명 연극배우 수인이 북한 인권운동가 태희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수인은 태희의 이야기를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고, 그 과정에서 태희가 겪었던 인권 침해의 아픔과 정착의 어려움을 알게 된다. 영화 내용은 세 차레 강제 북송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그린 장편영화 '기적의 시작'이 극장 개봉했다.퓨어웨이 픽쳐스 권순도 감독과 대한역사문화원이 함께 제작한 '기적의 시작'은 이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부터의 일대기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다.이 전 대통령의 독립운동, 건국, 6·25 한국전쟁을 승리로 이끈 과정, 대한민국 산업화의 기반을 다지는 과정 등에 초점을 맞춰 그가 대한민국에 어떤 기여를 했는가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것이 권 감독의 설명이다.이 영화엔 많은 이들이 친일파, 독재자로 알고 있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 과정도 들어간다고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배우 이선균(48)씨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다.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씨는 28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임시 사무실이 마련된 인천 논현경찰서에 출석했다. 이선균이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지난 23일 내사자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돼 형사 입건된 지 닷새만이다.이씨는 경찰서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많은 분께 큰 실망감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진실한 자세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배우 이영애가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가 자신을 폄하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대표 정천수 씨를 고소했다.이영애의 소속사 그룹에이트는 26일 "열린공감TV 정천수 씨가 이영애 씨를 폄하하고 사실과 다르게 가짜 뉴스를 유포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으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서울서부지법에 민사 소송을 냈다"고 밝혔다.소속사는 "이영애 씨는 가짜 뉴스를 인정하고 사과한다면 정씨를 고소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 달 넘게 사과와 방송 중단을 기다렸다. 보도 내용이 잘못됐다면 솔직히 인정하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설 등 구설에 휘말렸던 전청조 씨가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전 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전 씨는 이날 오전 1시 9분께 성남시 중원구의 남 씨 어머니 집을 찾아와 여러 차례에 걸쳐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를 받고 있다.전 씨가 "아는 사람인데 집에 들여달라"며 집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 씨 가족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전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그는 최근 남 씨로부터 이별을 통보받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가 결혼 상대라 밝힌 15세 연하 사업가 전청조 씨에 대해 여러 의혹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전씨가 사기 결혼을 기획했다는 폭로가 24일 인터넷에서 이뤄졌다.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남자연예인 갤러리에 이날 오후 7시 51분경 올라온 '남현희 전청조 재벌3세 사기 결혼 사건 증거 제보합니다'란 제목의 글에서 이와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글쓴이는 "펜싱선수 남현희와 15세 연하 재벌3세 전청조 결혼소식에 관련해 사기 사건을 제보하려 한다"며 "저는 알바로 역할대행 알바로 용돈벌이를 했었다"고 밝혔다. 역할대
영화배우 이선균(48)씨의 마약범죄는 서울 강남의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에 대한 첩보 확인 과정에서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다.이씨가 드나든 해당 유흥업소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룸살롱이다.특히 이씨는 마약 투약을 빌미로 협박을 당해 3억여 원을 뜯긴 사실이 알려져 재산규모를 둘러싼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이와관련,24일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방송연기자노동조합과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연기자 임금제도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이씨는 SBS ‘법쩐’에서 회당 2억원의 출
경찰이 대마 등 투약 혐의로 배우 이선균(48) 씨를 입건 전 조사단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입건했다.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등 투약 혐의로 이씨(48)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가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됨에 따라 경찰이 조만간 출석 통보를 할 전망이다.또 경찰은 같은 혐의를 받는 서울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29·여)씨를 지난 주말 구속하고 같은 유흥업소에서 일한 20대 여성 종업원을 불구속 입건했다.이씨 등이 취급한 마약류가 대마 외에도 다른 마약류도 함께 확인됨으로써 경찰은 수사를
경찰이 마약 투약혐의를 포착하고 내사(입건 전 조사) 중인 배우가 중념 남성들의 '인생드라마'로 통하는 tvN 미니시리즈 '나의 아저씨'(2018.03.21.~2018.05.17)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이선균(48)으로 확인됐다. 20일 법조계와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선균 등 모두 8명을 내사하거나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지난달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선균과 관련한 내용도 입수했다.이선균은 아직 내사자 신분이지만
"민화를 보면 결코 한민족의 민예는 흰빛으로 상징되는 슬픔과 한이 서린 무기력의 문화가 아니었습니다. 생명의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그 활력을 나타내는 빛깔의 큰 잔치였습니다. 보릿고개를 헤매면서도 민화의 세계에는 웃음과 밝은 생명력이 분출하고 있지요. 조선시대 엘리트들인 사대부들의 문인화나 풍속화와 달리 자기만의 재능이나 개성이 아니라 집단 속으로 들어가 차양을 치고 먹고, 춤추고, 노는 것처럼 참여하는 예술인 것이지요. 한국 민화는 제멋에 겨워서 '흥!' 하는 흥타령의 산물입니다."고 이어령 초대 문화부장관(1934~2022)은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김재열 국제빙상연맹 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출을 축하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김 회장이 "비유럽권 인사로서는 처음으로 국제빙상연맹 회장에 선임된 쾌거에 이어 이번 IOC 위원 선임으로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뿐 아니라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 회장은 17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지난달 열렸던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나 '프리즈 서울 2023'(Frieze Seoul) 등에서 알 수 있듯 아트페어는 코엑스 등 대형 컨벤션 시설내 창고형 '부스'(Booth, 칸막이 형태 공간)들에 작품을 설치해 보여주고 판매도 하는 '미술 장터'다 .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열린 '키아프 서울(Kiaf SEOUL) 2023'에만 해도 20여개 국에서 210개가 넘는 갤러리(화랑, 畵廊)가 참여해 1300여명 작가가 회화, 조각, 사진, 판화, 도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다. 그같은 아트페어 형식을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파격 취임식'이 화제다 1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문체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유 장관은 예고 없이 단상에서 내려와 "격식을 차리지 않는다"며 문체부 직원들이 꽉 채운 객석으로 파고들어 원고 없이 취임사를 시작했다. 유 장관은 "문화란 것 자체가 삶의 방식을 정하고 삶이 쌓여 만들어지는데, 단상이 있는 이런 구조에선 생각이 안 바뀐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이 문화를 다루려면 고정된 것에서부터 탈피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좀 더 유연하고 자유로운 생각을 했
LEC(리그오브레전드 유럽 리그)의 4번시드 BDS가 PCS(리그오브레전드 대만·홍콩·마카오·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연합 리그)의 1번시드 PSG Talon을 패패승승승으로 잡아내며 '2023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이날 기적과도 같은 역스윕 중심에는 단연 아담 마나네와 그의 4신기 'GODS(가렌, 올라프, 다리우스, 세트)'가 있었다.15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는 2023 월즈 본선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 BDS와 PSG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BDS는 PSG에게 1,
해마다 이 무렵이면, 경기도 포천에 있는 높이 922m의 명성산(鳴聲山)의 정상부, 구릉지대 10만평이 억새꽃으로 뒤덮인다. 정선 민둥산, 영남 알프스,창년 화왕산과 더불어 대한민국 5대 억새 군락지다.명성산과 바로 밑, 산정호수 일원에서는 올해로 26번째 ’명성산 억새꽃축제‘가 13일 시작됐다. 코로나 19 때문에 3년을 건너 뛰었으니 어언 30년이 된 축제다.명성산의 또다른 이름은 한자(漢字) 그대로 울음산이다. 산에서 율음소리가 난다고 그런 이름이 붙여졌다.거대한 화강암 덩어리인 이 산에 부딪히는 바람, 억새를 흔들어 만든 풀
한국기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피샵이 후원하는 '2023 대한민국 기타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1일 토요일과 22일 일요일 양일간 수원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개최한다.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클랙식기타 전공생이 재학중인 수원대학교와 64년의 전통을 가진 한국기타협회가 MOU를 맺고 수원 지역에 클래식기타를 알리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기타협회가 해마다 진행해온 “42회 전국기타콩쿠르”와 다양한 콘서트 및 세미나, 악기전시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한국기타협회의 '전국기타콩쿠르'는 기타리스트 변보경, 박규희,
이란 사법 당국이 포르투갈 출신 유명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에게 '채찍 100대 형'이란 판결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코리엘레 델로 스포르트 등 유럽의 다수 매체들은 만일 호날두가 다음에 이란을 방문한다면 이슬람 율법(Sharia, 샤리아)을 어긴 혐의로 채찍형을 받아야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호날두는 지난달 20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알 나스르 소속으로 이란 테헤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AFC 챔피언스리그 E그룹 1라운드 페르세폴리스 원정에 출전했다.그런데 그에게 채찍형이 내
방송인 박수홍 씨의 부모가 법정 증인으로 나서 아들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박 씨는 오랫동안 재산 관리를 믿고 맡겼는데 자신도 모르게 거액을 횡령했다며 친형 부부를 고소해 가족들과 불화를 겪는 중이다.13일 8차 공판에선 박수홍 씨의 부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간 박 씨는 부모가 형제 간 법적 갈등에 개입하게 되는 것을 한사코 반대해왔다. 하지만 박 씨의 부모는 이날 친형 부부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섰다. 박 씨의 부친은 "32년동안 가사도우미로서 케어를 해 줬다. 그런데 우리를 무슨 빨대 취급한다. 피를 빨아먹는다니"라고 말했다.
"미술작품에 대한 동경에서 시작된 애장품 전시를 위해 2018년에 작은 집 운심석면(雲心石面)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지인을 모시고 작지만 뜻깊은 문화 모임을 여러차례 가졌습니다. 그같은 문화적 삶의 현장을 공익화함으로써 일상을 더욱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만드는 사회운동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4일 '운심석면비영리문화재단'을 설립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제 여행사진 작품 전시회 오프닝으로 마련됐지만 운심석면 재단 출범을 기리기 위한 의미도 지녔습니다. 가을바람이 소슬하게 부는 지난 7일 한강포럼(회장 여상환)을 30년 가까이
중국 저장성 항저우 일원 6개 도시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오늘밤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린다.폐회식은 8일 오후 9시(한국시간)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시작해 75분간 진행된다. 지난달 23일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참석해 개회 선언을 했고, 폐회식에는 중국 권력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가 참석한다.애초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39개 종목에 총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 금메달 40~50개를 획득, '종합3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였다. 한국은 폐막을 하루 앞둔 7일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