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비행중 긴급 점검상황이 발생해 회항했던 '에어부산'이 이번에는 또 태국서 이륙전 점검 상황이 발생하면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48편이 시동 계통 이상에 따른 점검으로 이륙하지 못했다.이 항공기는 출발 직전 이러한 내용이 발견돼 현재 정비를 받고 있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승객 탑승 전 안전 점검에서 문제가 없었으나 승객 탑승이 끝난 뒤 출발하기 직전 문제가 발생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
KCC글라스가 지난 23일 '홈씨씨 인테리어 인천점'에서 '홈씨씨 인테리어' 서포터즈인 '홈뮤즈드 2기'를 대상으로 매장 견학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홈뮤즈드는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와 사단법인 '한국실내건축가협회(KOSID)'가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실내건축대전'의 수상자들로 구성된 서포터즈다. 실내건축 분야의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최신 인테리어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이번 견학이 진행된 홈씨씨
올 상반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애플의 아이폰 제품들이 1~4위까지를 ‘싹쓸이’ 한 반면,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들은 5~9위로 밀려났다는 며칠전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니아의 보고서가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업황 부진으로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휴대폰 마저 이처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이건희 선대 회장이 병석에 누워있고, 이재용 회장이 문재인 정권에 의해 1년간의 옥살이를 하고 나온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분기마다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해 나갔다.하지만 당시 삼성전자 고위 임원들은 “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전 세계가 직면한 복합위기와 도전 속에서 벤처, 스타트업이 혁신 주역"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스타트업 코리아 전략회의'를 주재하던 중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어 회의 참석자들을 격려했으며, 민간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과 정부 지원 의지를 밝혔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이날 회의는 한국이 글로벌 창업대국이 되기 위해 정부 합동 스타트업 코리아 비전 및 추진전략을 토론하고, 민관 합동으로 벤처·스타트업 성장전략을 논의하기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과정에 장기간 수천억원대 담합이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30일 대대적인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KD 등 11개 건축사사무소 사무실 및 임직원 주거지 등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검찰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LH와 조달청이 발주한 아파트 건설공사 등 감리업무 입찰 과정에서 업체들이 담합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올해 4월 담
29일 국무회의에서 내년 예산안 총 규모가 656조9000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본 예산인 638조7000억원보다 2.8%(18조2000억원) 증가한 데 그쳐 재정통계가 정비된 지난 2005년 이후 20년만에 역대 최소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예상하는 내년도 경상 성장률(4.9%)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며 문재인 정부 5년간 예산안 연평균 증가율 8.7%와 비교했을 때도 매우 낮은 증가폭이라 '긴축 재정'으로 풀이되고 있다.정부는 이에 대해 내년도 나라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 중 원점 재검토를 거쳐 불필요한 지출
GS건설의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여파로 인해 건설사들의 시가총액 규모가 2년여 만에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으로 줄어들었다.앞서 지난 27일 국토교통부는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이 컨소시엄에 대해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요청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5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건설업으로 분류된 종목들의 합산 시가총액은 13조9864억원으로 집계됐다.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8일 수서 역세권 아파트 철근누락 의혹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등지를 압수수색 중이다.경찰은 이날 오전 9시께 경남 진주시 LH 본사와 서울에 있는 수서 역세권 아파트 설계·감리 업체 사무실, 이들 업체 대표 주거지 등 7곳에 수사관을 보내 설계·시공·감리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경찰은 LH가 수사의뢰한 철근누락 의혹 사건을 관할 시·도경찰청에 배당하고 LH 본사를 상대로 연일 강제수사를 하고 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철근 누락 관련 LH 부서와 설계,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저작권 논란이 제기되면서 뉴욕타임스(NYTimes.com) 해외 주요 언론사들이 챗GPT의 정보 수집을 차단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AI 콘텐츠 정보 제공업체인 오리지널리티.AI(originality.ai)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로이터 통신(Reuters.com), 아마존(Amazon.com), 뉴욕타임스(NYTimes.com), CNN방송(CNN.com) 등 주요 기사 사이트가 GPT봇의 정보 수집을 막았다.이처럼 언론사 사이트가 GPT봇을 차단하는 것은 자사와 사전 동의
한국전력은 이르면 내달 하순 무렵에 차기 사장을 맞이하게 된다. 4선(17∼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동철 전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각한 재무 위기에 빠진 한국전력 사장으로 김 전 의원이 적합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된다.27일 정부 관계 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회의에서 김동철 전 의원을 포함한 복수 후보를 차기 한전 사장 후보자로 추천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전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조만간 한전 측에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산업부는 이번에도 단수 후보를 추천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이른바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를 촉발한 GS건설[006360]에 대해 모두 10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이 추진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오후 원희룡 장관 주재로 회의를 한 뒤 "사고 책임 주체의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으로 처분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앞서 지난 4월 인천 서구 검단 AA-13-2블록 아파트 건설현장 지하주차장(1·2층)의 지붕층 슬래브(970㎡)가 붕괴됐다. 다만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현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고 GS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 지하주차장 철근 누락 규모에 대한 점검 결과 공주월송 A4 아파트의 경우 무량판 기둥 345개 중 154개(45%)에서 전단보강 철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아산탕정2 A14 아파트에선 무량판 기둥 362개 중 88개(24%)의 철근이 누락됐다.27일 LH에 따르면 이들 단지는 이미 주민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15개 철근 누락 LH 단지 등을 발표할 당시에는 조사가 덜 끝나 철근 누락 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2개 단지 모두 시공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의 작업 미숙 등으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대전 지역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손잡고 인테리어 보안관 서비스 운영, 지역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지역 인테리어 시장 환경 개선 및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KCC글라스는 지난 22일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KCC글라스 홈씨씨 인테리어 대전서구점에서 김용태 KCC글라스 부장과 김윤섭 대전인테리어협동조합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인테리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지역민에게 질 높은 맞춤형 인테리어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김내환)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다양해진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한 신규 중문 제품인 '플리토(Pulito)'와 '벨로(Bello)' 시리즈를 출시했다.플리토는 '깔끔함'을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따온 이름으로 슬림한 프레임과 시크한 색상으로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이 돋보이는 중문이다.분체 도장 방식을 적용해 장기간 선명하게 색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도막(도료를 도포하여 형성되는 피막)의 내구성이 우수해 오염과 습기에도 강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이름을 버린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방탄소년단(BTS)까지 끌어안는다. 4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후신인 한경협 회원으로 합류하기로 한 가운데 전경련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세븐틴 등이 소속된 국내 1위 가요 기획사 하이브에도 회원 가입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이브 관계자는 24일 "전경련 측에서 회원 가입 요청이 들어와 현재 내부 검토를 하는 중"이라고 말했다.한경협은 최근 'IT 공룡' 네이버와 카카오에도 회원 가입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한국은행이 지난 2·4·5·7월에 이어 24일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묶었다.가계부채가 빠르게 늘고 원/달러 환율도 다시 오르는 등 인상 요인이 있지만, 최근 중국 부동산발(發) 리스크(위험)까지 겹쳐 경기가 더 불안해진 만큼 인상으로 소비·투자를 위축시키기보다 일단 동결한 뒤 상황을 지켜보자는 판단으로 해석된다.또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긴축 시사에 9월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도 지켜볼 필요도 있다.금융전문가들은 이날 한은이 다시 동결을 결정한 주요 배경으로 불안한 경기 상황을 꼽고 있다. 2분기 성장률(전 분기
최근에는 금감원의 검사·감독 대상인 금융기관으로 이직하는 퇴직자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금감원 퇴직자 793명 중 207명이 재취업을 위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고 이 중 190명이 승인을 받았다.재취업을 위해 공직자윤리위원회 심사를 받은 퇴직자는 2013년 2명, 2014년 3명에 그쳤으나 2021년 40명, 2022년 35명으로 부쩍 늘었고 올해에는 상반기에만 28명에 달했다.그중에서도 올해 재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등 4대 그룹 일부 계열사가 22일 출범하는 한국경제인협회에 복귀한다. 전신인 전국 경제인연합회를 탈퇴한 지 7년 만이다.전경련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명칭 변경 등 안건을 의결한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을 한경협 회장으로 공식 추대하는 절차도 진행된다.이로써 전경련은 1968년 이후 55년 만에 다른 이름을 갖게 된다.새 명칭인 한경협은 1961년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 등 기업인 13명이 설립한 경제단체의 이름이다. 이후 조직 규모 확대를 반영해 1968년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제 17차 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했고, 동시에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했다.현대차 노조 25일 파업 찬반 투표...내연기관차 인력 줄여야 하는데 오히려 ‘정년 연장’ 요구이어 23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행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25일에는 전체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벌이게 된다. 이번 찬반투표는 투표소에서 직접 기표하는 방식이 아니라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
국민권익위원회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설·추석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권익위는 21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한 전원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명절 농축산물 선물 가격은 지난해 설부터 기존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한 차례 더 오르게 됐다.공직자 등이 직무 관련자와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가격을 기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