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4주년이었던 8월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쏟아지는 비 속에서도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폭우도 막지 못한 친(親)대한민국 성향 국민들의 ‘우산시위’사진은 진한 울림을 주기에 충분했다. 같은 날 한국의 자유우파 진영은 또 하나의 ‘작지만 큰 승리’를 통해 이 엄혹한 시대에 새로운 희망의 불씨를 봤다. 탈북자 출신 1호 영화감독인 김규민 감독이 연출한 북한인권영화 이 이날 개봉돼 매진되고 비록 온라인이긴 하지만 자유우파
-문재인의 허망한 8.15경축사를 읽고,-무지에 가득찬, 거짓이 춤을 추는 그런 글을 읽는 괴로움-문이 인용한 그 시인들의 꿈을 이룬 분은 박정희 대통령-그 꿈이 가능하도록 했던 것이 바로 한일청구권협정-당신의 꿈이 가능하도록 해준 것이 바로 신일본제철이라는 사 실을 당신은 아는지.-당신은 김구를 말했지만 그 꿈을 이루도록 해준 사람은 이승만과 박정희.-당신은 그러나 이승만 박정희에게 감사를 표하지 않았다.1. 허무한 글이다. 문재인은 2019년 8.15 경축사에서 자신이 희구하는 나라를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광복절 74주년 경축사에서 해방 직후 한 시인(詩人)의 말이라며 ‘광복을 맞은 새 나라의 꿈’을 이렇게 소개했다. “용광로에 불을 켜라 새나라의 심장에/철선을 뽑고 철근을 늘리고 철판을 펴자/시멘트와 철과 희망 위에/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세워가자” 문 대통령은 “그리고 74년이 흐른 지금 우리는 세계 6대 제조강국, 세계 6대 수출강국의 당당한 경제력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또 이런 말도 했다. “우리는
오늘 해방과 건국의 날이다. 해방은 일본의 태평양 전쟁 패배로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것이다. 중국에서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힘은 미약했다. 그러나 전쟁을 조직하지 못했다고 그분들의 독립의 의지를 과소평가할 수는 없다. 독립전쟁은 전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국내외에서 열렬히 저항하고 싸워온 투사들의 의지들을 폄훼할 수는 없다. 저항도 쉽지 않았던 시기였기에 더욱 그렇다. 이승만 김구 등은 불굴의 정신으로 독립운동의 간판이나마 지켜냈다.해방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왔지만 건국은 그러나 우리
아르헨티나에서 11일(이하 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예비선거에서 좌파 후보가 우파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결과가 나온 뒤 아르헨티나 금융시장이 큰 충격에 빠졌다. 12일 현지 주가는 전날보다 37.9%나 폭락했다. 이날 주가는 달러화 기준으로는 48% 하락해 지난 70년간 세계 94개 증시 중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었다. 아르헨티나 통화(페소화) 가치도 18.8%나 떨어졌다. 다음날인 13일에도 페소화 가치는 전날보다 4.7% 추가하락했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종교를 과도하게 신앙하는 사람들과는 동업하기 어렵다는 말이 있다. 자기가 잘못한 일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거나 ‘운명적 무언가의 탓’으로 돌려버리면 잘잘못에 대한 인간들의 책임소재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말기 때문이다. 잘 한 것은 자기 탓이고 잘못한 일은 절대자가 주는 시련이 되어버리고 만다면 동업의 책임소재는 마치 미지근한 개숫대 물처럼 모두 손가락 사이를 빠져 달아나 버리고 만다.조국은 14일 자신의 젊은 시절 행적에 대해 "28년 전 사노맹 활동, 자랑스럽지도 부끄럽지도 않다“고 말하면서 ”앞으
어느 페친 분이 최근 포스팅한 글을 읽다가 ‘빵’ 터졌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가리켜 “능력은 원균인데 마음만은 이순신이 되고픈 그 분!”이라고 썼다. 이어 “자기 딴에는 명량해전 중인데 현실은 칠천량해전 중인 그 분!”이라고 덧붙였다. 얼마 전 문 대통령이 남북 경협을 통한 ‘평화경제’로 일본을 넘어서겠다고 다짐한 것과 관련해서는 아직 시퍼렇게 살아있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안 때문에 남북경협이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만일 가능하다 한들 지니의 요술램프를 문지른 것도 아니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인 김현종의 똠방대는 입도 문제다. 한결같이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 문재인은 일본에 대해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제 갑작스레 꼬리를 내려버렸다. 민주당의 최재성 의원 역시 “우리는 불매운동 한 적이 없다”고 더듬수를 놓고 있다.변명과 사실을 호도하는 하얀 거짓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현종은 운동권 청와대에서 무역과 대미 협상의 전문가 행세를 해왔다. 일본과의 갈등 문제 때문에 급히 미국에 가야했던 김현종은 어제 언론에 나와 한일 관계 진행 상황과 한일간 중재 등 미국의 역할에
문재인의 12일 청와대 회의 발언은 그동안의 대일 강공일변도에서 확 꼬리를 내린 모습이 역력하다. 일본에 대한 감정적 대응을 자제하자는 주장에서부터 사해동포주의가 다 튀어 나오고 한국인은 평화를 사랑한다는 식의 발언까지 튀어나왔다. 결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영국의 우호관계를 훼손하지 않는 자제력을 우리 국민들이 보여주었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눈물이 나올 지경이다. 단기적인 감정적 대응이 아니라 길게 보고 근본적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그동안이 자세와 달라진 모습이 역력하다. 김정은에게서 '
이봉규 정치평론가(사진/이하 경칭 생략)가 최근 개인 유튜브방송 ‘이봉규TV’를 통해 지난 탄핵정변 당시 자신의 언행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이봉규는 “요즘 나라가 엉망으로 돌아가면서 너무 비교가 된다”며 “국민은, 또 저는 왜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나”라고 한탄했다. 이어 “저 개인적으로도 가짜뉴스에 속아서 부화뇌동해 TV조선에서 앵커를 하면서 되지도 않는 소리를 씨부려대고 헛소리를 했다. 그 이후 많은 반성을 했지만 요즘 나라꼴이 이렇게 돌아가니까 너무 안타깝고 죄송하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에 대해서 내뱉었던 '적반하장'(賊反荷杖)이라는 말의 '번역이 잘못되어서' 일본측이 격앙되었다는 기사를 오늘 조선일보가 실었다. 조선일보는 이 기사에서 통역사 등의 말을 인용하는 방법으로 적반하장은 "잘못한 것은 당신이지요"수준의 표현인데 이를 일본 언론들이 '도둑이 정색을 하면서 뻔뻔하게 나온다'(마이니치), '정색을 하면서 뻔뻔하게 나온다'(NHK)고 번역하는 번역의 실수를 범했다는 것이다.정말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