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강원도지사가 30일 4·15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이광재 전 지사는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만나 선대위원장 제안을 받고 수락했다고 이재정 대변인이 전했다.이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전 지사는 '출마에 있어서는 어떤 식이든 백의종군 방식으로 역량을 보태겠다'고 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에 "직접 출마하는 게 기여하는 방식"이라며 강원 지역 출마를 요청했고, 이 전 지사는 "고민해보겠다"고 답변했다고 이 대변인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박선영 동국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는 30일 우한 전세기 출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비판하며 "문재인은 시진핑의 강아지 노릇을 하다 죽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박선영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능력도 없으면서 정신까지 가출한 이 정권은 중국몽도 같이 꾸고 '중국은 우리의 오랜 친구'라며 중국의 '발발이' 노릇을 그렇게도 열심히 국익도 포기한 채 창피할 정도로 빌빌대더니 교민들 데려올 비행기가 우한에 도착도 못했단다. 서울에서 뜨지도 않았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교수는 "찌질이들! 재외국
청와대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폐렴'의 컨트롤타워라고 자처한지 이틀만에 이번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컨트롤타워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혼선을 빚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오전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청와대가 컨트롤타워라고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더니 이제 와서는 질병관리본부인지 복지부인지 컨트롤타워가 어딘지도 모르는 상황"이라며 "일선 의료진들은 우한폐렴을 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데 난데없이 대통령이 의료기관 문책까지 시사했다"고 비판했다.앞서 지난 27일 문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중국발(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관련 정부의 대응 종합점검 회의를 열어놓고, 정작 정치권·언론·국민 입단속에 한껏 열을 올렸다.'단호한 대처'라는 표현은 관계부처에 "표현의 자유를 넘는 가짜뉴스"를 정부권력으로 차단하라는 요구를 할 때 나왔다. 정부의 무(無)대책, 굴종적 친중(親中)노선을 비판하는 야권을 겨눈 듯 정치권을 싸잡아 "정쟁을 자제하라"고 요구하는 동시에 "언론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압박했다. 뜬금없이 "공포와 혐오가 아니라 신뢰와 협력"을 강조하는 언급도
친문(親문재인) 편파선거 우려를 받아 온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발(發)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계기로 돌연 4.15 총선 연기 가능성을 거론했다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을 바꿔 논란이다.일각에선 우한 폐렴 국내 유입·확산에 사실상 손을 놓아버린 친중(親中) 문재인 정권이 총선일 쯤 정권심판론이 극도로 고조될 것을 우려하거나, 통합·정계개편론이 활발히 일고 있는 야권의 선거일정에 차질을 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한 인터넷 매체는 29일 중앙선관위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2018년 울산시장 부정선거 획책 의혹 등 친문(親文) 게이트 연루 혐의로 13명의 청와대 전현직 참모들이 줄줄이 기소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이 모든 범죄행각의 지휘자인가 아니면 대통령까지 속이고 참모들이 벌인 집단범죄였는가"라고 추궁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 정도면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를 범죄사령부로 칭해도 과하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황 대표는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검찰에 울산시장 부정선거 결재 의혹 관련 피의
31일 창당대회를 거쳐 공식 출범하는 자유통일당 대표로 추대되는 김문수 창당준비위원장(전 경기지사)은 29일 "자유한국당은 3년 3개월 동안 문재인과 싸워온 태극기 부대 등을 '극우'라 하며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외하고 유승민·김세연 같은 사람들 하고만 같이 하려고 한다"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자신을 희생해 싸우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자유통일당 창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문재인 정권에 맞서 정면으로 싸울 것을 선언한 선명야당 자유통일당의 김문수 위원장은 이날 펜앤드마이크 '펜앤 초대석'에 출연해 정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29일 "문재인 정권 사람들의 공통성은 잘못을 하고도 적반하장으로 대든다는 데에 있다"고 말했다.진중권 전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들은 왜 저렇게 뻔뻔한가?"라며 이같이 언급했다.진 전 교수는 "이분들, 사고 치고 나서 하는 행동 보면 우리가 송구해서 사과해야 할 상황 같다"며 "표창장 위조 당해서 동양대가 죄송하고 업무방해 당해 연세대가 죄송하고 선거개입 당해서 울산시민이 죄송하고, 주가조작 당해서 개미들이 죄송하다"고 했다.또 "역대 정권에서 청와대 비서관들은 모두 기소와 함께 사직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임오경 전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을 15번째 인재로 영입했다.임오경 전 감독은 한국 여자핸드볼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1995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낼 당시 주역으로 활약했다.이후 결혼과 출산 후 7년 만에 국가대표에 복귀했고, 2003년 세계선수권 대회 3위를 차지하며 아테네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투혼을 발휘한 끝에 값진 은메달을 목에
김문수 자유통일당 창당준비위원장(전 경기지사)이 자유한국당을 탈당했다. 김문수 창당준비위원장은 29일 "1994년 3월 8일 입당하여 25년 10개월간 몸 담았던 자유한국당을 오늘 탈당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한 뒤 "민주자유당·신한국당·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으로 다섯번 이름을 바꿔왔다. 저는 지난 25년 동안 자유한국당에서 커다란 은혜를 입었다. 감사하다"고 했다.김 위원장은 "그러나 탄핵 이후 박근혜·이명박 대통령이 모두 구속되고, 문재인 주사파 집단에 의해 자유 대한민국이 무
옛 탄핵찬성파 수장격인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29일 사실상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의 자유통일당(가칭) 창당 작업을 '밥그릇 챙기기' '분열 조장'으로 규정해 깎아내리고 "당장 창당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은 곧 새누리당 전체의 탄핵이었다는 자각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으면서도, 마치 '심판자'가 된 듯 "우파·보수 통합을 반대하거나 훼방 놓는 정치인은 오는 4월 총선 이후 어디에도 발을 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김무성 의원은 이날 오전
'문재인 청와대'에 입성하기 전 조국 전 법무장관 아들에게 소위 '스펙 제조'를 위해 변호사 사무실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재판에 넘겨진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협박성 발언을 두고 제1야당 지도부에서 "청와대 완장을 차니까 뵈는 게 없나?"라는 직격탄을 날렸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9일 오전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추미애 법무장관에 직접보고한다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 패싱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하극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9일 오전 “비통하지만 내 갈 길 가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전날 손학규 바미당 대표를 만나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비대위원장을 자신에게 맡길 것을 요구한 것이 일언지하에 거절당하자 안 전 의원은 즉각 탈당 카드를 던졌다. 바미당 의원들의 탈당이 줄을 잇게 될 것으로 보인다.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어제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담대한 변화의 새 물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 전 의원은 전날 손 대표를 만나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 씨가 '미투 파문'에 휩싸여 불명예 퇴진한 가운데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9일 "사실과 관계 없이 인재영입위원장으로서 국민과 당원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에서 (인재를 영입할 때) 좀 더 철저히 조사하도록 하겠다. 이후엔 사전에 더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인영 원내대표 역시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당에서 좀 더 세심하고 면밀히 살피지 못해 국민들께 염려를 끼친 점이 있다면 사과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를 리더로 내세워 '10월 광화문 자유민주 대항쟁' 민심을 수용한다는 취지의 선명한 자유우파 신당인 자유통일당(가칭)이 이달 말 창당된다. 4.15 총선을 두달여 앞두고 탄핵주도세력의 발언권이 강해지고 있는 제1 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최근 행보에 대한 우파 성향 국민의 불신이 극도로 커진 가운데 '광화문 민심'에서 신망이 높은 김문수 전 지사가 주도하는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정치권, 특히 야권(野圈)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자유통일당 대표로 추대되는 김문수 전 지사는 28일 오전 서울 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중국발(發)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계기 뚜렷한 방지대책은 이행하지 않고 국민 입단속에 급급하는 문재인 정권에 "지금 우한 폐렴 '명칭'이나 고치고 있는데 신경쓸 만큼 여유로운 상황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초당적인 여야 협력'을 전제하면서도, "이미 곳곳에서 조기 대응의 미비점이 드러나고 있다. 네번째 확진자 관리 소홀 실태는 온 국민을 겁에
미투 파문에 휩싸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 씨가 결국 인재영입을 스스로 반납했다. 펜앤드마이크 단독 보도가 나온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입당 한 달 만에 불명예스러운 정계 은퇴를 하게 된 것이다.원 씨는 28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원 씨는 "한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저와 관련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또 "올라온 글은 사실이 아
더불어민주당 2호 인재영입 인사인 원종건 씨가 ‘미투 논란’으로 자진사퇴한 가운데, 원 씨가 ‘청년정치의 허구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온라인 매체 ‘제3의 길’ 필진인 나연준 씨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서 “원종건은 한국의 정당이 '청년정치'를 어떻게 소비하는지 날 것으로 보여주고 있다. 그는 두 당으로 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다. 정당은 그의 역량이 아닌 '사연'만이 필요했다”며 “원종건의 존재 자체가 '청년정치'의 허구를 보여준다. 한국의 정당에서 청년은 선거 때 써먹
오는 4.15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됐다가 미투 파문으로 중도에 낙마한 원종건 씨가 지난해 자유한국당에서도 정계 입문 권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염동열 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은 원씨를 직접 만나 정치를 해보지 않겠느냐고 한차례 설득한 적 있노라고 말했다.29일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원씨가 민주당에 영입되기 직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글이 유포됐다. 이베이(ebay)에서 근무한 원씨가 'ebay-우디앨런빠'라는 아이디로 올린 것으로 판단되는 해당 게시글에는 "저는 회사 생활한지 얼마 안된 20대"라며 "두
미투 파문에 휩싸인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 씨가 28일 인재영입을 스스로 반납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원 씨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을 맹렬히 비판했다.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원 씨가 인재(人材)인 줄 알았는데, 사람으로 인한 재앙 인재(人災)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박완수 사무총장은 "민주당은 인재 영입의 기준부터 다시 세우라"며 "여당 최연소 영입인재의 성추문이 사실이라면 원 씨는 물론 민주당도 피해자와 그에게 기만당한 국민들에게 사죄해야 한다"고 했다.국회 여성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