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그가 연루돼 있다는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두고 "터무니없는 얘기들을 가지고 정말 소설을 쓰고 있다"며 "(이는) 국가 권력을 남용하는 것이고 정치 공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취재진에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공소장에 돈을 준 사람, 또 받은 사람, 받은 장소, 날짜, 그 경위가 다 다르지 않느냐"며 이와 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또 이날 검찰 출석하겠다고 자신이 밝힌 것에 대해 검찰이 거부한 것과 관련해서는 "2년 동안 수사했다면서 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하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언급하면서 "꼼수로는 진실의 힘을 막을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1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김 대표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2019년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대가를 쌍방울이 대신 내주기로 한 걸 (당시) 이재명 지사에게 보고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 이후에 상식적이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 전 부지사의 진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9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송금 의혹 재판 파행 사태에 대해 "보스에게 불리한 법정진술을 입 막으려는 것은 마피아 영화에서나 나오는 극단적인 증거 인멸 시도이고 사법 방해"라 강력 비판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리는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 참석 직전 취재진에 "국민들이 다 보는 백주대낮에 공개법정에서 이런 것은 통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와 같이 지적했다.그가 말하는 '보스'는 정황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전 부지사의 변호인이 이 전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규탄하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게 얼마나 무서우면 이런 추태를 보이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31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의 이재명 일병 구하기가 점입가경이다.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수원지검에 찾아가 땡깡을 부리더니, 이제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을 엄벌하라며 자신들이 수사기관인 것처럼 월권을 행사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진실이 드러나는 게 얼마나 무서우면 이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북송금 사건으로 다시 한번 '사법 리스크'에 직면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8월 국회에서 영장이 청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여의도 관계자에 의하면 검찰이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이 대표 소환 조사 및 구속영장 청구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김남국 코인 논란' 등의 후유증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잇따른다.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인은 12일 "쌍방울이 북한에 준 500만 달러는 '경기도 대납'이 아닌 쌍방울의 대북경제협력 사업을 위한 계약금"이라고 주장했다.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됐단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이 전 부지사에게 죄가 없음을 주장한 것이다.이 전 부지사의 변호를 맡고 있는 현근택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경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수원지검 앞에서 취재진에게 "지난 재판에서 방용청 쌍방울 부회장이 500만 달러의 성격에 대해 대북경협 계약금과 북한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가 복합적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안보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게 직격을 가했다.안 후보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정권에서 북한에 퍼 나른 돈이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돌아오고 있다. 2018년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때 거액의 달러 뭉치가 북한으로 반출됐다는 증언이 보도됐다"라며 "이재명 대표의 쌍방울 방북비 대납 의혹도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러는 사이, 북한은 ICBM을 동해에 기습발사하고, 태평양을 우리의 사격장으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방사포를 발사한 다음에는, 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 속 키맨인 '재경총괄본부장(前)'이 지난 13일 저녁 검찰에 구속됐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수원지법(영장전담 판사 김경록)은 이날 저녁 11시20분경 김 전 본부장에 대해 자본시장법·외국환거래법 위반, 회사 자금 횡령 및 비상장 회사에 대한 부당지원 등 배임 혐의 등에 따라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매제이면서 조직 내 직책상 '금고지기'로 불리던 그는 지난 11일 국내로 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쌍방울그룹 김성태 전 회장의 대북송금 의혹 사건 속 키맨인 '재경총괄본부장' 출신 인사가 11일 국내로 송환됐다. 김성태 전 회장의 '금고지기'로 불리는 그가 이 사건 키맨으로 특정된 배경은, 쌍방울그룹 재경총괄본부장으로 근무했었다는 데에 있다.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태 전 회장의 매제로 알려진 김00 전 재경총괄본부장은 이날 태국에서 출발, 오전 8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땅을 밟았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태국 파타야에서 불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을 둘러싼 쌍방울그룹 임직원들의 증거인멸 등의 구체적 행위가 지난 8일 검찰 수사 과정 중 나타나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했을 당시 대북사업을 총괄한 이화영 평화부지사에 대해, 쌍방울그룹 핵심관계자들이 그의 법인카드 연루자료들을 어떤 식으로 처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실린 것이다.지난 8일 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입수한 검찰 공소장(전문)에 따르면 이와 같은 내용이 상세하게 적시됐다. 쌍방울 그룹 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과거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시절 벌어진 대북송금 의혹의 키맨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김00)'가 이번 주 귀국한다. 이에 따라 쌍방울그룹으로부터 후원금 협약을 맺었던 경기도 대북사업의 중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협회장 안부수)의 역할 규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먼저 지난 7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김성태 쌍방울 그룹 전 회장의 금고지기(김00)은 이날 태국 현지에서 진행된 송환거부소송에서 벌금형을 선고받고서 항소 포기의사를 밝혔다. 김00이 금고지기로 불리는 이유는 그가 쌍방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과거 경기지사 시절 벌어진 김성태 쌍방울그룹 전 회장의 대북 송금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지난 8일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조력했던 수행비서(박00)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경기도의 대북사업을 총괄했던 이화영 당시 평화부지사와 김성태 전 회장과의 진실공방전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8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은 김성태 전 회장의 수행비서 박00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알렸다. 박모씨는 그 전날인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재명 대표는 '정적'이 아니고, '경쟁상대'도 아니다"라며 "(이 대표 혐의 관련)대부분의 사건들은 민주당 내부자에 의해 고발되고 문제가 제기된 사건들이다. 떳떳하게 해명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발언에 나선 성 정책위의장은 "이재명 대표는 '정적제거'라는 정치 프레임으로 본인의 부정·비리 의혹을 덮고 넘어가려는 정치적 술수를 부리고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20일 발부됐다. 지난 2019년 중국에서 북한 당국 고위관계자에게 500만 달러(60억원 상당)를 현금으로 전달했다는 혐의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명목이 대북 경제협력 사업권 확보 차원이라는 것.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수원지법(영장전담 판사 김경록)은 이날 새벽 2시경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도주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대북 송금 의혹이란, 북한과의 경제협력 사업권을 확보하는 대가로 북한 당국에 현금을 넘겼다는 내용이 관건이다. 즉, 대가성이 있느냐는 것으로 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에 대한 검찰 소환 조사가 지난 10일 진행된 가운데, 쌍방울(SBW) 김성태 전 회장이 17일 국내로 송환돼 그들을 둘러싼 '경기도 대북 송금 의혹 수사'의 향방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김성태 전 회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말고도 이재명 대표의 과거 경기지사 시절 추진된 대북사업의 전말이 무엇이냐는 것이다.'경기도 대북 송금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은 이날 새벽 1시25분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에 탑승, 7시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이제는 팩트와 증거로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이 대표가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 '정치보복'이라고 입장을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한 장관은 16일 오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하던 중 기자들로부터 이 대표의 '정치보복' 주장에 대한 질문을 받은 후 "이 대표님이 수사받는 사건으로 기소된 분들 많으시고, 구속된 분들도 많이 계신다"며 "그 과정에서 안타깝게 목숨 잃으신 분들도 계신다. 맥락에 맞지 않는 공허한 음모론에
검찰이 '쌍방울 그룹 유착 의혹'에 휩싸인 민간단체 아태평화교류협회(약칭 아태협)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섰던 이재명 민주당 의원 불법 선거 조직 지원 등에 대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선 것으로 지난 15일 알려졌다.대통령 선거가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아태협'은 특정 포럼을 만들어 사전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다. 이 단체 대표 안부수 씨는 쌍방울 계열사 나노스의 대표이사다. 그러다보니 '아태평화교류협회(약칭 아태협)'에 대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아태협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