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뜻)에 의존하는 당대표라면 마마보이와 다를 게 뭐가 있겠느냐"고 소신을 밝혔다.조 의원은 31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전화인터뷰에서 "누구의 마음에 쏙 들어서 정치한다면 정치하면 안 된다"며 "정치인은 자기 소신과 개혁 의지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거듭 말씀드리지만 정부가 부족하고 잘못 가면 바로잡아 채워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스스로가 능력 있고 리더십을 보여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