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준석 前 대표의 주장에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이 前 대표는 "소위 윤핵관 후보들 측에서 이런 문자나 돌리고 있다고 한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배 의원은 "이게 무어냐고 전화 등록 안된 분이 카톡으로 저에게 따지시기에 보고 웃었다"라며 "어처구니가 없어서"라고 밝혔다.이어 "저희 지역까지 거론되니 파악을 해야겠다. 출처 확실하면 '윤핵관' 누가 돌렸는지 이름을 공개하라"라고 이 대표에게 문자를 보낸 발신인의 신상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조작이 아니라면 수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당대표 후보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이 핵심 친윤 인사들을 '간신배'라고 지칭한 자신의 표현에 대해 당 지도부가 제지하자 "간신배를 간신배라고 부르지 뭐라 하나"며 반박했다.천 후보는 6일 국회 앞에서 '피케팅 선전전'을 하고 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천 후보는 "그런 용어(윤핵관·간신배)를 막는다고 해서 윤핵관이라고 하는, 우리 당을 굉장히 어지럽히는 간신배에 대한 국민 불만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또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윤석열 대
펜앤드마이크는 3일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정규재 주필이 진행을 맡아 안 후보와 대담을 나눴다.안 후보는 "이제 수도권 전쟁이라고 하면 수도권에서 민심도 제대로 잘 알고 수도권에서 여러 번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이 사령관이 되어야 한다. 그래서 (당대표 후보로)나왔다는 것 우선 말씀드린다"라며 "그 다음 두 번째로 저는 우리 당의 전 의원들 중에서 중도 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2030표도 지금 갤럽 호감 지수 조사도 지금 현재 당대표 후보 중에 1위이다. 제일 많다. 그래서 그 사람들 표를
3일 오후 펜앤드마이크는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초청하여 인터뷰를 진행했다. 펜앤드마이크 정규재 주필이 진행을 맡아 안 후보와 대담을 나눴다.안 후보는 '윤핵관의 지휘자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라는 정 주필의 질문에 "윤핵관의 지휘자는 장제원 의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이어 정 주필은 '윤핵관의 숨겨진 지휘자를 국민들이 언제 쯤 알 수 있을것인가?'라고 묻자 안 후보는 "그런일은 없을것이다"라며 "(이번 전당대회에)오히려 윤심이 안나온다기보다는 지금 시점에서는 중립적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국민의힘 당권주자 중 한 명인 안철수 의원이 3일 "전당대회가 이런 식으로 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당원들께서는 최근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집단적인 이전투구에 대해서 정말 해도 너무한다는 말씀을 하고 계신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친윤계 의원들에 더해 대통령실에서도 '윤심'에 안 의원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반박으로 해석된다.안 의원은 "우리는 모두 '팀 윤석열' '팀 국민의힘' 소속이다"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분열하는 경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계속되는 '윤핵관'들의 네거티브에 대해 "현명하신 당원들이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안 후보는 3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년몰'을 찾아 청년 창업자들을 격려하며 이야기를 나눴다.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 나선 안 후보는 '윤핵관들의 집단 린치가 오히려 역풍으로 이어지고 있고 당원들도 분노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번 전당대회가 정말로 중요하다 생각한다"라며 "그러면 전당대회에서 어떤 당대표
국민의힘 전국위원회가 5일 오전10시 온라인 방식으로 회의를 열고 1시간 동안 당헌 개정안 ARS투표에 돌입한다. 당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한 최종관문인 셈이다.지난 2일 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를 통과한 당헌 개정안이 5일 전국위를 통과할 경우,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그 직후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게 된다.새로운 비대위원장으로는 그 직전 비대위원장이었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다. 새 비대위원장 발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발표할 예정이다.권성동 원내대표의 향후 거취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당 안팎에서 터져나오는 사퇴론에 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의 재편에 대해 당 안팎의 비판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권성동 원내대표가 30일 "새로운 비대위 말고 대안이 있는가"라며 강행 의지를 밝혔다. 즉, 새로운 비대위로의 재출범 의지를 권성동 원내대표가 피력한 것이다.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해 "법원의 (이준석 전 대표가 신청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결정은 정당의 자율적 의사결정에 대한 과다한 개입"이라면서 "이런 혼란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현행 당헌당규를 좀 더 세밀하게 개정해야 할 필요성을 인식했다"라고
현 집권여당 내 새로운 신진 권력 투쟁 구도의 실마리가 포착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통칭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특정 세력이 윤석열 정부의 권력 주도층으로 통했는데, 최근 대통령실이 내부감찰에 돌입하면서 윤핵관이 아닌 다른 실권 그룹과의 알력관계가 나타난 것.지난 23일, 정치권 소식통에 따르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대통령실의 비서관과 행정관 및 행정요원들에 대한 고강도 감찰 중이다. 표면상 A비서관의 내부 문건 유출에 관한 건과 대통령실 소속 관계자 B 등의 외부 인사 접촉에 관한 건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주호영)의 비대위원 구성·임명안이 16일 확인됐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을 비롯해 총 9명의 신임 비대위는 2024년 총선에서 공천권을 휘두를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하게 된다.그런데, 신임 비대위의 특징은 '윤핵관(윤석열 측 핵심 관계자)' 일색이 나타난다는 것.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비대위원 임명안에는 당연직 비대위원 몫으로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올랐다. 그외 비대위원으로는 현역 국회의원인 엄태영·전주혜 의원과 정양석 前 의원, 주기환 前 대검찰청 검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에 연 기자회견에서 '윤핵관' 및 그 호소인으로 간주되는 인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선전포고를 했단 평가다. 이들을 '호가호위'하는 존재들로 규정하고 서울 강북을 비롯한 수도권 열세지역 출마를 선언하라고 촉구했다.이 대표는 원균을 언급하며 당내 중진들에 대한 공격을 개시했다. "400년전 자신이라면 부산을 공격할 수 있다고 외치던 그 무능한 장수가 칠천량에서 무적함대를 모두 수장시켰었다"며 "지난 2년동안 쌓아올린 당의 승리방정식이 송두리째 무너져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송곳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 대표의 공개행보는 지난달 8일 새벽 국힘 중앙윤리위원회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은 후 처음. 그래서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관심이 특히 주목됐다. 이 대표는 이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내 인사들이 자신에게 '선당후사'를 말하는 것, 윤핵관 및 윤핵관 호소인들에 대한 공격 및 추후 정치 행보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개진했단 평가다.다음은 이 대표의 기자회견 전문. 반갑다 오랜만에 뵌다.날자에 대해서 많은 해석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내게 '선당후사'를 말하는 자들은 그럴 자격이 없다"며 '윤핵관' 및 '윤핵관 호소인'에 직격탄을 날렸으며,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까지 비판하는 모양새를 취했단 평가다.이 대표는 "'선당후사'란 을씨년스러운 표현은 사자성어처럼 금과옥조로 받아들여지지만, '삼성가노'보다도 더 근본없는 표현"이라며 "2004년 정동영씨가 제일먼저 쓴 기록이 있을 뿐 그 전엔 사용되지도 않던 용어"라 했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