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에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우크라이나 난민 수용 관련 업무 추진을 위해 후루카와 요시히사(古川禎久) 법무상(우리나라의 ‘법무부 장관’에 상당)을 폴란드에 파견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NHK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선진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 참석차 방문 중인 벨기에에서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기시다 총리는 “러시아에 의한 우크라이나 침략은 유럽에 그치지 않고 아시아를 포함한 국제질서 전체의 기간을 흔드는 심각한 사업이며, 우리의 문제로 취급, 엄정한 제재 조치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진행 중”이라며 일본 국내로 우크라이나 난민을 수용하기 위해 현지의 수요를 파악할 목적으로 일본 총리의 특사 자격으로 후루카와 법무상을 폴란드에 파견할 용의를 밝혔다.

조국을 지키겠다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단호한 결의로써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두 정상은 의견을 일치를 봤다고 NHK는 전했다.

박순종 기자 francis@pennmike.com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저작권자 © 펜앤드마이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