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사람마다 눈물 뚝뚝,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 흥행 대폭발 / 김덕영 영화 '건국전쟁'. 2024.02.09(사진=펜앤)
본 사람마다 눈물 뚝뚝,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 흥행 대폭발 / 김덕영 영화 '건국전쟁'. 2024.02.09(사진=펜앤)

대한민국 건국 전후기 첫 대통령이었던 故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와 독립운동 그리고 정치 행적을 조명한 김덕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영화계를 휩쓸고 있어 눈길이 쏠리고 있다.

1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영화 '건국전쟁'은 지난 12일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32만9천950명을 기록했다.

최근 설 연휴일이었던 지난 4일간(9일∼12일) 23만6천여명의 관객이 직접 영화 '건국 전쟁'을 관람할 만큼 영화계 안팎에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중이다.

영화 '건국전쟁'은 전날인 지난 12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직접 여의도 소재 영화관을 찾아 관람하는 등 정치권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의 문화정책을 책임지고 있는 유인촌 現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같은 날 영화관에서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영화 관람 직후 "대한민국이라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탄생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신 이승만 대통령의 삶과 인생, 그리고 국가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역사와 현실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영화를 보러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219만8천여명으로 전년 대비 40만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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