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성] 기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24일 시작" .2023.08.22.(사진=연합뉴스TV)
[영상구성] 기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24일 시작" .2023.08.22.(사진=연합뉴스TV)

일본 도쿄전력(TEPCO)이 이번 28일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의 네번째 해양 방류를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27실 알려졌다.

지난 26일 NHK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네번째 해양 방류는 이번 28일 진행된다고 이날 보도된 것.

일본 후쿠시마 1원전은 오염수 처리 후 남은 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저장수를 1천개가 넘는 수조에 저장하고 있는데, 지난해 8월 첫 해양 방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번에 걸쳐 방류 조치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진행된 3차례의 방류 과정 중 방류지점 인근에서 채취된 해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일본 도쿄전력이 자발적으로 결정한 방류 중단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원전에 저장된 오염수 처리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폐액 등에 노출됐던 근로자가 일시적으로 입원했고, 지난 7일에는 관련 정화 시스템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 등이 누출되는 사고 등이 있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

한편, 이번에 처리되는 건은 약 17일에 걸쳐 약 7천800t의 오염수가 방류될 예정으로 이번해 마지막인 이번 4차 방류 후 지금까지의 총 방류량은 약 3만1천200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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