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2024.01.0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2024.01.09(사진=연합뉴스TV)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금, 모든 만악(萬惡)의 근원이 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일상 속 격차해소,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여의도연구원의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이와같이 평했다.

한 위원당은 "우리 국민의힘 정치가, 민주당 계열의 정치와는 이점에서는 양보할 수 없이 달라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적어도 권력 쟁취를 추구하지만, 그래도 목표는 분명히 공공선(公共善)을 추구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금 그렇지 않고 있으며, 모든 만악의 근원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한 차원에서, 4.10 총선이라는, 정치적인 에너지가 집약되고 폭발되는 그러한 공간에서 저는 많은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면서 "그래서, 저희가 내세우는 것이 바로 격차해소"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소개될 GTX시대가 가져올 변화와 기대 효과, 대비책은 교통격차 해소의 필요성을 인식하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비록 저희는 소수당이지만 집권여당이기에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료시민 누구나, 높은 수준의 교통ㆍ문화ㆍ보건ㆍ의료ㆍ치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면 좋을 것"이라면서 "그러한 목표를 향해 실용적인 대안을 제안하고 실천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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