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 민노총이 다음달 3일부터 15일까지 약 2주간의 총파업 투쟁을 예고했다.양경수 민노총 위원장은 28일 서울 중구 민노총 회의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정권 들어 노동 탄압·개악, 민생 파탄, 민주주의 실종, 사대 굴종 외교 등으로 사회 전 분야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민중 총궐기 투쟁을 결의했다"고 말했다.그는 "전두환 정권이 하나회를 통해 정권을 장악했듯이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통해 정권을 장악하고 위협·협박 정치를 하고 있다"며 "이렇게 지배 권력에 의해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언총)는 11일 민주노총 소속 언론노조를 상대로 낸 성명문에서 "우리가 '여권 행동대장 관변 극우단체'라면 언론노조는 '북의 지령받는 행동대장 친북극좌단체'냐"고 반박했다.언총은 언론노조가 자신들을 모욕하고 있다면서, 만일 그 모욕이 맞다면 언론노조야말로 북한의 지령에 따라 정권퇴진운동의 행동대장 노릇에 여념이 없는 친북극좌단체라 불러도 무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언총이 언론노조를 이렇게 규정한 이유로는 ▲ 언론노조가 문재인 정권 5년간 낸 성명 중 0.58% 단 3개만이 정권과 관련
국민의힘이 9일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교육·노동·연금개혁) 중 '노동개혁'에 관한 심층진단에 나서 눈길이 쏠리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노동조합 회계 투명성'을 기반으로 한 법치주의 확립 기조를 노동개혁에 어떻게 반영할 것이냐가 개혁의 중핵적 과제로 모아진 것.국민의힘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원장 박수영)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228호)에서 를 주제로 한 정책 세미나가 열고서 지난 1년간의 노동정책을 평가했다.이번 세미나에서 모아진
KBS, MBC, YTN, 연합뉴스TV 등 공영언론의 편파·왜곡 보도에 대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는 공정언론 국민연대(운영위원장 최철호, 이하 공언련)는 3월 셋째 주(3.13-3.19) 모니터링 결과 모두 53건의 불공정 보도 사례를 지적했다고 밝혔다. 방송사별(TV, R포함)로는 MBC가 29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KBS가 14건, YTN 10건의 순으로 지적됐다. 공언련은 이 가운데 편파·왜곡 정도가 심한 8건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하기로 했다.□ 주간 편파왜곡 방송 8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고발1, [KBS
13일 '새로고침 노동협의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MZ노조위원장이 민주노총에 "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말하면서 천안함 사건이나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은 언급하지 않나"라고 비판해 화제가 됐다. 이는 2030 세대가 민노총 등 전통적으로 노동 운동을 해왔던 집단의 행태에 염증을 느끼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현재 여러 노조의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가입이 늘고 있고 앞으로도 그 추세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로 인해 차후 한국
MZ세대 청년층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 연합체 '새로고침 노동협의회의 송시영 부의장은 "왜 '효순이 미선이 사건'은 말하면서 천안함 사건이나 서해공무원 피격 사건은 언급하지 않나"란 의견을 밝혔다.송 부의장은 13일 서울 종로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서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과 만나 노동개혁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후 기자들과 문답을 하는 과정에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희생으로 노동의 권리를 갖게 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송 부의장은 앞서 "기존 노조의 경우 노조 본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