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노조의 집단적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택배 대리점주의 영결식이 치러진 3일 동료들은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끝까지 밝히겠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재학(40) CJ대한통운 김포풍무대리점장은 이날 택배노조의 집단 괴롭힘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김포 택배 대리점 소장 이모 씨의 영결식에서 “내가 너를 보내는 슬픔이 지금 아무리 힘들다 한들 네가 겪었을 아픔에 비교할 수 있겠느냐”며 추도사를 읽어 내려갔다.이 씨는 이날 오후 펜앤드마이크와의 통화에서 “고인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된 진실을 끝까지 밝힐 것”이라고
“백신 좀 걱정할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나이도 어려서 더 반응 큰데, 불안한 거 자체를 인정 안 하는 놈들은 뭐냐?”지난 1일 A 대학교 ㄱ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이 글을 쓴 B씨는 가족들의 기저질환과 본인의 질병력 등을 언급하며 “어릴 때부터 신체 이상을 달고 살고 기저질환까지 있는데 백신 걱정 좀 할 수 있지” 라며 백신 접종과 그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실제로 ㄱ 커뮤니티에도 백신 접종을 당연히 해야 한다는 학생들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계속 엇갈리며 올라오고 있다.18~49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 7월
정부가 무려 약 23조에 달하는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지만 정작 청년들은 근시안적인 생색내기, 선거용 퍼주기라는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정부 18개 부처는 지난 8월 26일 내년도 예산 중 약 23조원을 청년세대의 주거, 취업, 자산형성 등에 투입한다는 내용의 청년특별대책을 발표했다.그러나 정작 청년들은 천문학적 예산을 쏟아부은 정부의 대책안에 대해 "실효성을 체감하기 힘들다"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을 이용하는 한 한양대 학생은 3일 “청년층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내 집 마련’에 대한 희망과
문화방송(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가 알고 보니 많은 분량을 사전 녹화 방식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그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MBC 사측은 코로나19로 인한 제약과 첨단 제작방식의 도입 등을 이유로 들었으나, 실상 생방송 뉴스가 아니었다는 사실은 여전히 논란거리다.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올림픽 기간 중에 뉴스데스크가 100% 사전 녹화된 기간이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폭로됐다. MBC 노동조합은 지난 2일, '드러나는 녹화 뉴스데스크… 올림픽 기간 5일 100% 녹화방송'이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
차명진 전 국회의원
광복회장이 역사 편 가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의 이름은 일본식 ‘원웅(元雄)이다. 그는 일제 강점기인 1944년 만주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독립운동을 한 공적을 근거로 광복회장이 되었다.아귀가 잘 맞지 않는다. 필부필부라면 세태에 따른 것이라고 하면 되지만, 광복회장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독립운동가 자손인데도 일본식 이름을 쓰는 연유가 궁금하지 않은가?이번 8월 15일 광복절 행사에서 김원웅은 이틀 전에 녹화한 기념사를 영상으로 공개하였다. 녹화 현장에는 청와대의 탁현민도 참석했다고 한다. 이승만의 내각이 친일파 일색이었다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10월 대규모 총파업 강행 의지를 피력했다.민노총은 2일 오전 11시부터 약 30분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구인(拘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현장에 참석한 민주노총 핵심 관계자는 이날 “위원장 한 명이 구인된다고 해서 우리의 투쟁을 멈출 수는 없다”며 “오는 10월20일 예정된 총파업을 결단코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노총 측이 기자회견이라고 주장한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조 관계자 수는 주최 측 추산 80여명. 이날 행사는 민주노총 간부들의 ‘릴레이 발언’ 형식으로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2일 구속됐다. 양 위원장은 지난 7월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미신고 불법집회를 개최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를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민주노총 측은 ‘문재인 정권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10월 총파업’을 예고했다. 경찰이 양경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한 데 대해 대(對)정부 투쟁을 전개한다는 취지다.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빙자한 미신고 불법집회를 열고 양경수 위원장을 체포한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