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명진 전 국회의원
“문재인 정부에서 근로자의 삶의 질은 개선됐고, 코로나19 전까지 역대 최고 수준의 고용률을 달성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 성과와 관련해 국회에 내놓은 ‘2020년까지의 문재인 정부 일자리 창출 성과’ 보고서‘ 답변이다. 일자리위원회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직후 “일자리 창출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야심차게 청와대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설치했다. 그 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비탄력적 강행, 무리한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터무니 없는 소득주도성장이론에 근거한 정책을 추진해 일자리를 파괴시켰다
저녁 8~9시 경에 오프닝 곡과 함께 시작되는 뉴스를 대부분 시청자는 ‘생방송 뉴스’로 알고 있다. 전 국민이 시청하는 뉴스를 능수능란하게 진행하는 앵커와 현장에서 직접 뉴스를 전하는 기자의 보도가 저녁 뉴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을 정도다.그런데 MBC의 간판 뉴스 프로그램 ‘뉴스데스크’는 더 이상 생방송 뉴스로만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내부 노조의 성명에 의해 밝혀졌다. 지난 24~25일 양일 간 방영된 뉴스데스크의 앵커 멘트와 리포트(뉴스)가 대부분 사전 제작된 녹화물이라는 것이다. 이에 MBC 사측은 코로나19 방역과 여
25일 윤희숙 의원의 사퇴 기자회견은 숙연했다. 눈물을 떨구며 만류하는 이준석 대표의 안쓰러운 표정과 이를 담담히 바라보는 윤희숙 의원의 표정은 최근 여의도에서는 찾기 힘든 모처럼만의 ‘감동’ 컷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이른바 ‘부동산 전수조사’ 이후 수세에 몰릴 것만 같았던 국민의힘은 본의 아니게 활로를 윤희숙 의원의 ‘결단’에서 찾았다. 서울 서초구를 지역구로 하는 보수정당의 국회의원, 그것도 촉망받는 경제학자 출신의 정치인이 갑작스럽게 의원직 사퇴 카드를 던지고 나왔을 때 그 충격파는 컸다. 옳고 그름, 복잡한 사실관계를 뛰어
‘언론재갈법·언론징벌법’ 또는 ‘문재인·조국 지키기 법’으로 지칭되는 등 언론과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논란에도 불구하고 집권여당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을 무리하게 강행하고 있다.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 과도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규정하고, 언론사의 고의·중과실을 추정하는 규정 등에 대해 대한변호사협회와 한국법학교수회 등 법조계와 법학계는 ‘위헌의 소지가 높다’고 우려하고 있고, 현재 집권여당의 주요 대선후보들을 포함하여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입법을 주도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