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지령문을 받아 간첩 활동을 벌인 혐의로 기소됐던 前 민주노총 간부 측이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석모씨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에게 적용된 국가보안법 4조1항 '간첩', 6조2항 '특수잠입 및 탈출'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서를 수원지법에 제출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위헌법률심판제청은 해당 사건에 적용된 법률이 헌법을 위반하는가의 여부를 헌법재판소가 심사하는 재판이다. 피고인 등 소송 당사자들이 관할 법원에 제청을 신청하면, 법원이 헌재에 심판을 제청하는 과정을 거친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이 퀴즈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반미·반일·친중·친북적 성향을 대물림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퀴즈 문제들을 확인한 결과 한국 노동자가 겪는 문제의 근본 원인을 미국에 돌리고 한미일 협력을 비난하며 북한의 핵개발을 옹호했다. 이에 더해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리란 보고서를 비판 없이 그대로 싣기도 했다.소속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한 민노총 퀴즈대회는 올해 9월 말경 '골든벨' 이름으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주대환 죽산조봉암기념사업회 부회장은 "얼마 전에 (민노총) 각 시도본부에서 골든벨 퀴즈
민노총이 이번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새만금 잼버리는 준비 과정에서부터 그 정치적 잇속 때문에 논란이 많았다. 문재인 정부, 전라북도, 민주당 정치인들은 새만금 잼버리 행사를 빌미 삼아 새만금 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했다"라고 밝히며 민주당을 비판했다.3일 민노총 전북본부는 성명을 통해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새만금 간척지 일대에서 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행사가 시작된지 사흘도 지나지 않아 400명 이상의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전날(2일) 저녁 개최된 개
KBS 사측과 민노총 본부노조가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시도한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이날 오후 KBS 노동조합은 성명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KBS 사측의 행동을 규탄했다.특히 KBS 내부 직원들도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는데, 사측과 민노총 언론노조 KBS 본부가 노사협의회를 열겠다고 하면서 소수노조인 KBS노동조합에 통보를 했다는 점이 비난을 사고 있다. 안건을 소수노조에게 알려주지도 않았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KBS 내부에서는 사측과 민노총 본부노조가 노사협의회를 개최하는 이유가 다음주 중으로 고용안정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 지명에 대한 일부 언론들과 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KBS 직원들은 "문재인 정권과 민노총이야말로 '방송장악'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31일 새KBS공투위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를 지명하자마자 언론노조와 한국기자협회 등 언론 유관단체들이 득달같이 핏대를 올리고 나섰다"라며 "이미 여러 단체에서 지적했듯, 이들의 오바스러운 대응은 그들 주장의 설득력을 드러내기보다는 그들 자신이 행해왔던 방송 장악의 종말을 예감하는 두려움에서 비롯
성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외교부 민간 개방직 인사가 해임 통보를 받은 것에 대한 비판 기사가 동아일보 등에서 나온 가운데, 언론 기사를 반박하는 성명문이 나왔다. 성명문을 발표한 MBC노동조합(3노조)은 이 인사가 민노총 산하 언론노조의 MBC본부 간부직을 맡았던 기자라며, MBC 우파 직원들을 탄압하던 그가 우파 정권에 자리를 청탁하다니 양심이 있느냐고 비판했다.3노조는 25일 낸 성명문에서 그 전날 외교부 민간 개방직 인사 A씨에 대해 보도했던 동아일보를 반박하면서 이와 같이 주장했다.동아일보는 24일 "외교부, 성과 최우수 개
YTN이 불법 정치자금 6000만 원 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출연시켜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찰 등을 맹비난하며 일방적으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게 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켰고 결국 검찰은 노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런 노 의원이 불구속 재판을 받는 중에 주요 방송사를 통해 "악질적인 증거 조작"이라며 검찰 수사와 주요 혐의 전반을 전면 부정한 것이다. YTN이 언론매체로서의 윤리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나온다.노 의원은 26일 YTN 라디오 '뉴스킹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민노총의 광화문 시위 과정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간 것을 언급하며 "정치시위대 민노총이 무슨 자격으로 올라가느냐"라고 규탄했다.13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장 청년최고위원은 "어제 민노총이 광화문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가 기습 시위를 벌였다. 국민의 지탄을 받는 정치시위대 민노총이 무슨 자격으로 이순신 장군 동상에 올라갈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이어 "민노총이 부르짖는 미군 철수, 한미동맹 해체 등 우리 안보를 팔아먹는 주장을 듣는다면 이순신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위원장은 4일 "반일·반미·반정부·반기업, 이게 민주노총의 본질, 뿌리"라며 전날 윤석열 정부에 대한 전면 투쟁에 나선 민노총을 비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펜앤드마이크tv 황성준의 굿모닝 대한민국에 출연해 "(전날 민노총 총파업에) 많이는 안 모였는데, '윤석열 정권 퇴진해야 한다' 이게 핵심이다. '윤석열 정부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체제라고 말했기 때문에 이것은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 역행한다'는 성명이 나왔다"며 이와 같이 밝혔다.김 위원장은 민노총이 총파업을
'최근 공영방송 KBS에서 뉴스 보도와 관련된 실수가 왜 이렇게 잦냐'는 질문에 김의철 사장은 "사람이 하다 보니 약간의 실수 있었다" 라고 답했다. 8일 오전 서울 KBS 아트홀에서는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된 김의철 사장의 입장 발표 및 기자회견이 진행됐다.수신료 분리 징수와 관련된 입장문 발표에서 김 사장은 "KBS 경영을 책임지는 사장으로 매우 송구하다. KBS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애정 어린 질책으로 이해하고 다시 한번 성찰하고 노력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며 "그러나 이번 대통령실의 권고안 결정에 있어 깊은 성
국민의힘 최현철 부대변인이 "민노총 편향 방송 비판에 겁박한 성재호 KBS 보도국장은 기자 탄압을 당장 멈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2일 최현철 부대변인은 라는 논평을 통해 "KBS 현직 기자가 보도국에서 무기한 1인 농성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영풍 기자가 최근 한 유튜브에서 KBS의 민노총 집회 관련 이소정 뉴스9 앵커 화면 바꿔치기 의혹에 대해 설명하고 문제점을 지적하자, 다음날 성재호 KBS 보도국장이 이 기자를 불러
1일 오후 서울 용산 인근에서는 KBS뉴스를 규탄하는 노동조합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KBS노동조합은 "민노총이 얼마나 성역이길래 민노총 간첩단 뉴스 실종이 벌어지냐"라고 규탄하며 KBS뉴스를 겨냥해 "왜곡·조작"이라고 비판했다.이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검찰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를 받는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4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긴 사건, 이른바 '민노총 간첩단 사건'이다. 북한이 대남 지령문을 통해 민노총 전현직 핵심간부들에게 국내여론조작을 명령한 국가 안보를 뒤흔든 중대 범죄 사건이다"라며
KBS노동조합이 사측의 민노총 편파 보도를 비판한 조합원이 탄압받고 있다며 기자회견, 사법기관 고발 등을 예고했다.이들은 "민노총 출신 보도국 간부들은 민노총 편파 보도를 지적하고, 이에 항의하는 KBS노동조합 소속 기자와 전현직 노조 간부들에게 연이어 탄압과 갑질을 일삼고 있다"라며 "수신료분리징수 절차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민노총 편파방송은 수신료를 내는 국민의 비난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도 보도 핵심 관계자들은 소통은 물론 아무런 반성과 수정 없이 마치 폭주기관차처럼 이를 비판하는 기자들을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민노총의 도심 집회를 규탄하면서, 민주당이 노란봉투법 등으로 민노총에 날개를 달아준다고 비판했다.30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민노총이 내일 퇴근 시간대에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겠다고 한다. 민노총의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법이 오늘 본회의에 직회부되는 노란봉투법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노란봉투법은 파업 조장법이다. 하청노조가 원천기업을 상대로 단체 교섭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고,회사의 인사, 경영권에 대해서도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하여
김민수 국민의힘 대변인이 도심 집회 강행을 예고한 민노총을 규탄했다.29일 김민수 대변인은 라는 논평을 통해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김 대변인은 "민노총은 오는 31일 세종대로 일대에서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강행할 것을 예고했다"라며 ",민노총은 그간 선량한 노동자를 등에 업고, 정치 집회, 폭력 집회, 불법 집회를 일삼으며 시민의 자유를 침해해 왔고, 노동자의 이름에 먹칠을 했다"라고 지적했다.이어 "민노총은 편향된 정치 집회를 문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공공질서를 파괴하는 불법 집회에 대하여 법 개정을 통해 엄정한 원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5일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어제 국민의힘과 정부는 당정협의에서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의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고, 출퇴근 시간대 주요 도심 도로상에서 개최하는 시위 신고를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라며 "또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위축시키는 지난 정부의 매뉴얼이나 현장의 잘못된 관행을 개선해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에 해를 끼치는 ‘불법’에 있어서
강사빈 국민의힘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에게 도 넘은 욕설과 성희롱을 자행하는 개딸과 민노총의 행태를 비판했다.24일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용기 있는 목소리가 일부 정치세력에 매몰된 강성 지지자들의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태로 인해 억압받고 있다"라며 "최근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치인들이 ‘개딸’ 등 이재명 대표 강성 지지자들로부터 욕설과 성희롱, 인신공격 등의 도 넘은 비방을 당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과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라고 밝혔다.이어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지난 대선에서 국민들은 불법 집회를 막는 것을 선택했다며,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4일 오전 서울 국회의사당에서는 '공공질서 확립 위한 당정협의회'가 진행됐다.발언에 나선 한동훈 장관은 "2023년의 대한민국에서 합법적으로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는 충분히 보장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그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합법적인 한에서 최대한 보장하고 오히려 권장할 것이라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어 "합법이 아닌 불법 집회는 시민의
국가정보원 등 방첩 당국은 23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도지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작 활동 혐의가 포착돼서다.국정원은 이날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합동으로 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과 신체, 차량 등 8건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다.국정원에 따르면 최근 경남 지하조직 '자주통일 민중전위(자통)' 수사 과정에서 '이사회'란 지하조직이 별도로 포착됐고, 이와 관련된 국가보안법 혐의가 추가로 발견됐다.국정원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고 공공질서를 무너뜨린 민노총의 집회 행태는 국민들께서 용납하기 어려울 것"이라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주 1박 2일에 걸친 민노총의 대규모 집회로 인해 서울 도심의 교통이 마비됐다"면서 이와 같이 민노총을 비판했다.이어 "집회,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타인의 자유와 기본권을 침해하거나 공공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까지 정당화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과거 정부가 불법 집회, 시위에 대해서도 경찰권 발동을 사실상 포기한 결과 확성기 소음, 도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