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는 가운데 경제 성장률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고 물가는 오르는 '스태그플레이션'(저성장·고물가)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2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은 연율 1.6%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3.4%)의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크게 둔화했으며,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 2.4%보다도 한참 낮다. 이는 2022년 2분기의 -0.6% 성장률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3.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
북한이 22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우리 합동참모본부가 전했다.현재 군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지난 19일 이후 사흘 만의 미사일 발사로, 당시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신형 지대공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한 바 있다.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제재 기준으로는 이번달 초인 지난 2일 중장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한 지 20일만이다.박준규 기자 pjk7000@pennmike.com
부산시설공단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부산 어린이대공원 일원에서 민·관 협업 '그린액션 그린업 환경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그린액션 그린업 환경 캠페인'은 공원 전역에 등산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수거해 인증 사진 촬영 시, 지역 기업인 부산성의신협 초읍지점이 후원한 계절 초화 화분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로 일일 선착순 3백 명까지 혜택이 주어진다.탄소중립·자원재순환을 위한 NO 플라스틱·종이팩 재활용 약속 실천 서약도 눈에 띈다. 서약서 작성에 동참한 시민에게는 ICOOP 생협
북한 미사일총국이 19일 서해상에서 전략순항미사일 '화살-1라-3'형 초대형 전투부(탄두) 위력 시험과 함께 신형 지대공(반항공) 미사일 '별찌-1-2'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통신은 "시험발사를 통해 해당 목적이 달성됐다"면서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 체계들의 전술기술적 성능 및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미사일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사업의 일환"이라고 밝혔다.이날 통신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활주로로 보이는 곳에서 이동식 발사대(TEL)를 이용해 시험발사를 한 것으로
이란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300여기의 무장 드론과 미사일이 이스라엘 방공망에 격추된 가운데, 이스라엘의 방공망 유지 비용이 하루 1조 8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이를 두고 막대한 방어 비용으로 인해 지속해서 이란의 공습을 막아내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14일 이스라엘 현지매체 와이넷은 이스라엘방위군(IDF) 재정 고문을 역임한 람 아미나흐 예비역 준장을 인용해 이스라엘의 방공체계 유지비용이 하루 40억~50억셰켈(약 1조 4694억원~1조 8368억원)에 달한다고 진단했다.이스라엘의 방공 체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개최한 '인천대공원 범시민 벚꽃축제'가 기대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8일 밝혔다. 인천대공원사업소에 따르면 축제기간인 지난 6일, 7일 이틀 동안 25만 명이 넘는 나들이객들이 방문했으며, 지난해 열렸던 축제에 비해 무려 8만 명이 증가했다. 축제 기간 동안 인천대공원을 찾은 방문객으로 축제장과 체험 부스마다 인파가 넘쳐 흘렀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시민들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제2차대전이 끝난 후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대공황을 극복하고 1,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끈 미국인들이야말로 ‘위대한 세대(The Greatest Generation)’라고 하였다. 남자들은 유럽과 태평양에서 연합군을 이끌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냈고, 여자들은 공장과 사무실에서 생산활동에 참여해서 미국을 명실상부한 절대 강국으로 만들었다. 집안일에 전념하던 여성들의 취업률이 3할대가 되었다. 전쟁 중 미국은 연합세력에 참여한 소련에도 무기를 대여하였었다. 전 세계 GDP의 45퍼센트를 생산하여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공(對空)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패트리어트(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미사일(Missile)이라는 전략무기는, 현대전의 주력 병기인 기갑·화력 등과는 달리 오늘날 국제정치 현실공간에서 타국의 군사력을 즉각적으로 유도하거나 타국들과의 전쟁 관계에 직접적으로 연루(entrapment)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전략무기다. 그러다보니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로부터 미사일 요청을 받을 우리나라가 어떤 태세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주요 사건이라는 함의를 갖고
조국혁신당이 검찰을 기소만 전담하는 일개 관청으로 축소시키겠다는 방안을 밝혔다. 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회를 여의도에서 세종시로 완전 이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찬성'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이에 더해 노무현 정부 당시 무산된 '수도 이전'을 재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국 대표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 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북한이 미국 본토를 향해 핵탄두가 탑재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준의 능력을 구축했다며, 미국 본토에 대한 전구 차원의 미사일 방어를 책임지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가 14일 이와같이 평가했다.14일자 미국의 소리(VOA) 보도에 따르면, 그레고리 기요 미국 북부사령관 겸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관은 전날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관련보고서에서 이와같은 분석을 내놨다.기요 사령관은 "지난 2년간 북한은 13번의 ICBM에 대한 비행 시험을 포함해 100번에 가까운 탄도미사일 발사시험을 실시했다"라면서 "ICBM급
아시아 최대 규모의 레고랜드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인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봄 시즌 개막을 앞두고 2천명을 무료로 초청하는 이벤트를 벌인다.레고랜드는 새롭게 오픈하는 봄 시즌을 맞아 진행하는 '브릭풀 스프링 페스타(Brickful Spring Fest)'를 사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28일 프리뷰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밝혔으며, 참가를 원하는 이용객은 9일 0시부터 레고랜드 공식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방문 무료 이벤트'에 예약하면 된다. 1인당 최대 5명(본인 포함)까지 신청 가능하다.레고랜드는 브릭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어린이대공원 관리 사무실 앞 공연장에서 공원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시민안전 문화체험' 행사를 매월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공단은 작년 부산진소방서와 협업으로 어린이대공원 시민안전 문화체험 행사를 열었으며, 당시 시민 호응이 너무 좋아 올해도 정기행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다.시민안전 문화체험 행사는 심폐소생술 기초 교육과 더미(심폐 생 인형)를 통한 CPR 및 제세동기 사용법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며, 참여 시민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3월 행사는 오는 10일 오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이번 4월 총선에서 승리한 다음, 바로 국가정보원의 대공수사권(對共搜査權)을 회복하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킬 것"이라고 밝혔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비대위회의에 나와 "간첩 문제는 일반 경찰이나 검찰이 감당하기 어렵다"라면서 이와같이 말했다.한 위원장은 "저도 검사였지만, 대공수사는 다른 영역으로, 이건 정보(intelligence)의 영역이지, 수사의 영역이 아니다"라면서 "다른 대부분의 나라들에서는 정보기관에서 간첩을 잡는 업무를 한다"라고 설명했
한미 군 당국이 유사시 북한의 핵무기 사용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4일부터 14일까지 11일간 올 전반기 한미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을 실시한다.4일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사령부에 따르면 한미는 FS 연습기간 지휘소 훈련과 함께 지상·해상·공중에서 다양한 야외기동훈련을 확대 시행한다.북한 순항미사일 탐지 및 타격 훈련, 연합공중강습훈련, 연합전술실사격훈련, 연합공대공사격, 공대지폭격훈련, 쌍매훈련(대대급 연합공중훈련) 등이 한국 전역에서 실시된다.훈련의 실전효과를 높이는 야외 기동훈련의
“네거티브 없이 품격 있는 경선을 치르고 싶습니다”김비오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구 총선 예비후보는 펜앤드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 후보는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민주당 입장에서 ‘험지’로 알려진 중·영도구 에서 ‘지역 정치’를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10%가 안 되는 득표율을 받고도 계속 정치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선 낙선했지만 44.91%의 득표율을 얻었다”며 “이는 그만한 담금질을 해온 결과이자 이번 선거에선 승리할 수 있는 힘”이라고 설
서태경 전 청와대 행정관(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전 11시 부산시의회에서 부산 사상구를 위한 '새롭게 빛나는 사상'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서 예비후보는 “정책이 중심이 되는 정치가 정치권 문화에 자리 잡아야 한다”며 “경선 합동토론회를 통해 비전과 정책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없게 돼 따로 10대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서 후보의10대 공약은 ▲사상새빛천 조성 ▲핫플2030 프로젝트 ▲경부선철도 지하화 ▲사상IT밸리 조성 ▲주례-학장-대신 지하철 건설 ▲동서고가로 철거 ▲국립백양자연휴양림 조성 ▲사상 교육발전특구 지정 ▲사상구
부산시설공단은 갑진년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어린이대공원, 시민공원, 종합버스터미널, 영도대교 등지에서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 등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어린이대공원에서는 오는 9일부터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리사무실 앞 광장 일원에서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다채로운 전통민속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복주머니가 그려진 엽서에 소원 적기와 매일 선착순 50명 대상으로 '공기놀이 무료 배부' 이벤트 등도 병행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민들이 적은 소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3일 서해상에서 순항 미사일 초대형 전투부 위력 시험과 신형 반항공(지대공) 미사일 시험 발사가 전날 실시됐다고 전했다.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미사일 총국은 대변인 발표를 통해 이와같은 소식을 밝혔다. 총국은 "해당 시험들은 신형무기체계들의 기능과 성능, 운용 등 여러 측면에서의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총국과 관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상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했다.중앙통신은 해당 시험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그 중엔 순항 미사일이 낮은 고도로 날아가 지상의 목표 건물을 타격하는 장면이
28일,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경마장'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를 향해 "청년층을 노인층과 갈라치기해 득을 보겠다는 것"이라며 "건전한 정치 풍토를 위해 정계를 떠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상책"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준석 대표는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 폐지'와 관련하여 "지하철역 무임승차 비율이 높은 역은 경마장"이라고 언급해 비판을 받았다.이날 김 회장은 대한노인회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이 대표는 천만 노인들을 무임승차를 이용해 경마장에 가서 도박이나 즐기는 것으로 모함했다"고 규탄했다.이어 "소득이 없어
부산진구의 청년대표 10여 명이 27일 부산진구(을) 이종혁 예비후보를지지 선언했다.부산진구에서 청년을 대표하는 이들은 이날 이종혁 예비후보 캠프에서“이 예비후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우리 고장 부산진구의 국회의원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청년미래위키의 윤선재 대표는 “이 예비후보의 공약 등의 내용을 보고 새로운 부산진구의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이 예비후보가 18대 국회의원 시절 보여줬던 추진력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어서 잘 알고 있다. 또한 이 예비후보의 소통하는 세대공감 능력이야말로 청년들의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