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1992년 8월 21일 대만의 중화민국에 단교 문서를 전달, 24일엔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이하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를 맺었다. 예나 지금이나 '하나의 중국(One-China)'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의 입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중국과 수교할 수 없어 대만과 단교를 하게 된 것이다. 한국은 이제 24일로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이하게 됐다.한국의 경제·안보 측면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중국이니만큼 한중수교 30주년 관련해 다양한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소원해진 한중관계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주를
지난 17일이 윤석열 정부 출범 100일째 되는 날이었다. 갓 출범한 정부에 대해서는 넉넉한 평가를 하는 관행이 있다. 이를 하니 문(honey moon) 이라고 한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에는 하니 문이 없었다.‘한국경제신문’은 윤정부 출범 100일을 앞두고 ‘오피니언 리더 100인’ 설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지난 15일 공개했다. 100인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매체가 경제신문이기에 경제학교수, 관료, 연구소 등 민간전문가 풀(pool)로 짐작된다.설문조사 결과는 참담하다. 윤대통령 ‘국정수행능력’ 종합평가를 보면 ‘
인류가 창조한 함께 잘 살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제도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체제다. 자유민주주의제도는 1689년 영국의 존 로크의 통치론이 발간되면서 당시 지배적이었던 왕권신수설을 부정하고 천부인권설을 주장하면서 태동되었다. 천부인권설은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하늘로부터 물려받은 생명권 자유권 재산권을 가지고 태어났다는 계몽주의적 사상이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는 이러한 생명 자유 재산을 지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입법과 행정이 분리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의회는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것 보다는 전문적인 능력이 있는 사람
『오등(吾等)은 자(玆)에 아(我) 대한민국의 자유국임과 대한민국 국민의 자유인임을 선언하노라! 103년전 기미년 우리의 선열이 독립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었음은 조선 500년의 굴종과 치욕의 역사를 청산하기 위함이요, 우리가 자유의 기치를 높이든 것은 안으로는 민족번영과 자유시장경제를 창달하기 위함이요, 밖으로는 공산도당에 맞서 부국강병과 자주국방을 달성하기 위함이다. 다가오는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반역도당을 징치(懲治)함은 하늘의 뜻이요 천상(天上)에서 우리 겨레를 내려보고 있는 순국선열의 뜻이며 우리 5천만 겨레의 번영을 위하여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15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외교부가 여전히 중국에 대해 ‘3불(不) 합의’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면서 “3불 합의는 안보주권을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갖고 있던 입장을 반복했을 따름”이라고 했다.강 장관은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3불 정책’에 대한 질의에 “3불정책은 사드관련 협의 결과를 발표한 것으로 합의문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입장은 미국의 MD에 가입하지 않으며, 사드는 추가 배치 하지 않으며, 한미일 안보협력이 군사동맹으로 발전하지 않을 것
자유한국당이 4.15 총선 안보공약 발표에서 문재인 정권의 3대 북한 눈치보기 정책-대(對)중국 3불(不) 정책 폐기를 공약했다.한국당 2020희망공약개발단장을 겸하고 있는 김재원 당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 본관 정론관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그 내용을 "문재인 정권의 외교안보통일 정책을 싹 다 갈아엎고 대한민국 든든하게 지켜낼 외교안보정책의 재개발 공약과, 굴종적 남북관계를 끝내고 자유민주적 통일을 견인할 수 있는 통일공약"이라고 소개했다.한국당은 우선 "자유대한민국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4대 안보포기정책을
2019년 새해가 밝았다. 기쁜 마음 보다는 무거운 마음이 앞선다. 새해는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여러 가지 면에서 대한민국의 국운을 좌우할 일들이 많은 해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첫째, 안보가 중요한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연이어 열렸던 남북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군사합의로 마치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있는 듯이 각종 군사방어 시설들을 해체하고 유사시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도 있는 남북간 철도와 도로 건설도 경제협력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 미군철수를 불러올 수도 있는 평화협정도 추진되고 있다. 과거 베트남이 1973년
1. 이재수 장군의 투신자살에 문 정부의 침묵.이재수 장군은 내가 보병학교 교관시절(1981~1984) 보교 교장이신 차성호 장군의 전속부관(이 중위)이었고, 당시 '이 중위'는 정직하고 명예심이 강한것으로 기억된다. 2010년에는 대구 2작사에 훈련을 가서 '이 장군(인사처장)'을 만났는데 그때도 과거 '이 중위'의 모습 그대로였다.이재수 장군의 자살사건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와 여당은 침묵하고 있고, 위로의 빈말 한마디도 없으니 참으로 비정하게 보인다. 사나운 짐승들도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