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3일, 공식적으로 창당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의미래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와같은 일정을 진행했다.
국민의미래 초대 당대표에는 조혜정 전 국회부의장실 정무비서관이 선임됐으며, 당 사무총장직은 정우창 전 국회부의장실 비서관이 맡게 됐다.
조혜정 초대 당대표는 국민의힘 공보실장을 비롯해 당 정책국장, 조직국장 등을 역임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국민의미래 첫 대표에 조철희 당 사무처 총무국장을 내정했으나 일신상의 이유로 창당대회 개최 전 조 대표로 변경 조치했다.
조혜정 대표는 이날 당대표 수락 연설을 통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봄이 오면 이제 국민의 삶이 피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민의미래 선거 운동을 가장 앞장 서서 하게 될 것" 이라며 "우리는 국민의미래를 통해 국민의힘의 이름으로 제시해도 부끄럽지 않을 사람들만 엄선해 국민들께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4.10 총선에서는 국민의힘의 카운터 파트너로 나서게 되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범야권 위성정당 세력으로 진보당ㆍ새진보연합의 비례 위성정당인 가칭 '민주개혁진보연합'이 창당에 합의한 상태다./
조주형 기자 chamsae9988@pennmik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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