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일본의 외교부 당국자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 자금과 직결되는 '가상 자산 해킹' 등 북한의 사이버 위협 일체에 대한 공동 대응의 물꼬를 튼 것으로 30일 알려졌다.우리나라와 미일 등 한미일 3국은 이날 '제2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일 외교당국간 실무그룹 회의'를 열고서 이와같은 대응행동에 나섰다.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일 3국은 북한의 가상자산 해킹·정보탈취 등 지속적인 북한의 대외 사이버 활동 동향과 북한의 정보기술(IT) 인력 활동 등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인천서구(을)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23호 인재 이용우 변호사가 지난 27일 자신의 '수임 내역 축소 및 탈세 의혹'에 반박한 가운데, 해당 의혹에 대한 근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가 '수임 내역 축소 및 탈세 의혹'이 나오게 됐느냐는 것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통해 가 이를 직접 들여다봤다.28일자 중앙선관위 등록자료에 따르면, 민주당 이용우 후보는 변호사로 근무하는 동안 법무법인 소속으로 월급변호사(고용변호사)로서 활동했던 지난 2019년 당시 소득세로 약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4·10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 첫번째 날인 28일 아침8시부터, 직접 마이크를 들은채 유세차량을 타고서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계양(을) 지역을 순회해 눈길이 쏠리고 있다.그런데, 문제는 선거운동 시작 초장부터 자칫 위헌(違憲) 아니냐는 비판에 직면한 모양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마이크를 들고서 고성으로 선거운동을 벌인 그의 첫 유세지역의 사잇길에 고등학교가 위치해 있었는데, 하필이면 선거운동 첫날인 3월28일은 그 고등학교 학생(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 당일이기 때문이다.이 사건이 갖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8일,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동안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 절망과 고통 그 자체였다"라면서 "국민이 승리하는 위대한 역사를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그는 이날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 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라며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이날 서울 용산역 앞 광장에서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열은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대공(對空) 위협을 방어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에 대해 패트리어트(패트리엇) 미사일 지원을 요구한 것으로 28일 나타났다.미사일(Missile)이라는 전략무기는, 현대전의 주력 병기인 기갑·화력 등과는 달리 오늘날 국제정치 현실공간에서 타국의 군사력을 즉각적으로 유도하거나 타국들과의 전쟁 관계에 직접적으로 연루(entrapment)되는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전략무기다. 그러다보니 러시아와 전쟁중인 우크라이나로부터 미사일 요청을 받을 우리나라가 어떤 태세를 취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주요 사건이라는 함의를 갖고
이번 제22대 4·10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새벽 0시부로 시작된 가운데, 총선 후보자들의 선거벽보가 오는 29일까지 전국 8만3천600여 곳에 부착된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식통에 따르면, 선관위는 이날 "선거 벽보는 유권자의 통행이 많은 장소의 건물 혹은 외벽 등 전국 8만3천630여 곳에 첩부된다"라고 밝혔다.총선용 선거 벽보에는 후보들의 사진·성명·기호를 비롯해 학력·경력·정견 등이 실리게 된다. 추가적으로 홍보에 필요한 사항들이 게재되어 유권자가 거리에서 후보자들의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이번 4·10 총선의 공식적인 첫 선거운동 일정으로 송파 가락농수산물시장(가락시장)을 찾아 "생활인 분들을 대변할 것"이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새벽 0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가락시장을 방문해 30여분간 배추와 과일 경매장을 둘러보면서 물가 동향을 점검하는 형태로 선거운동을 개시했다.국민의힘이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도매시장인 송파가락시장을 출정식 장소로 택한 데에는, 농산물 등 최근 물가 상승 흐름이 계속되는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종섭 주호주대사를 비롯하여 6개국 주재 대사들이 참석하는, 일명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합동회의'가 28일 개최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28일 외교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는 이날 호주와 폴란드,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카타르 등 6개국 주재 대사들과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및 방위사업청장 등이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모일 예정이다.이미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는 4일차에 접어들게 된 것인데, 이때 이종섭 호주대사가 참석한다는 것.이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운동 시작일인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농수산물시장에서 이번 4·10 총선의 첫번째 공식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한다.27일 국민의힘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28일 오전 0시 송파 가락시장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개시한다. 여기에는 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동행할 예정이다.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송파 가락시장에서 30여 분간 배추·과일 등 경매장 일대를 둘러볼 계획이다. 최근 관심도가 높아진 물가에 대한 동향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상인들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번 4월10일 전국에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당장 28일 0시(새벽0시)를 기점으로 투표 전날 자정(24시)까지 진행된다.먼저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는 총 38개 정당에서 총원 253명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그 결과 이번 선거 투표용지 길이는 역대 최장 길이인 51.7cm로 유권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그런데, 지난해 선관위가 새로 도입한 투표용지 분류 처리기는 그에 못미치는 34개 정당(46.9cm)까지만 자동으로 개표처리할 수 있는 상황.투표지가 최
더불어민주당 전임 당대표 송영길 전 의원이 전당대회 간 돈봉투 살포로 혐의를 받아 수감된 이후 옥중 창당한 소나무당의 황당한 공약 소식들이 27일 눈길을 끌고 있다.27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소식통에 따르면 '소나무당 파격 공약'이라는 이름하에 황당한 내용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개중에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가발을 벗기기'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 사형'과 '검찰 특활비 폐지 및 중립의무 법제화' 등 우리 사회의 법제동향과는 동떨어진 극단적인 형태의 내용이 포함된 것.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는 소나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가 의붓아버지 등을 빗대어 정부 비판용 발언으로 표현한 것에 대해 "재혼 가정 등 많은 분들에게, 정말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이야기"라고 꼬집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인천 남동구의 만수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열린 당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나와 이와같이 비판했다.한 위원장은 "어제, (윤석열)정부가 의붓아버지 같다는, 정말 그러한 황당한 말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했다"라며 "정말로 하루에 하나씩 망언을 반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그게 도대체 언제적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가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의붓아버지 발언'에 대해 "재혼가정 비하"라고 지적해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최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 강동구 지원 유세 중 진행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던 와중에 "매만 때리고 사랑은 없는 의붓아버지 같다"라면서 "매만 때리면서 사랑은 없고, 계모 같다, 팥쥐 엄마 같다"라고 발언한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국민의힘 중앙여성위는 27일, 손인춘 위원장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숱한 혐오성 발언을 일삼아 왔지만, 재혼 가정까지도 조롱거리로 삼는, 선거
우크라이나 침공 과정에서 러시아군에 가담했던 특수용병단체(PMC) '바그너 그룹'이 시리아에 주재하던 북한 당국자들과 공모하여 불법 무기 거래를 해왔던 것으로 27일 나타났다.해당 소식을 보도한 이는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 뉴스(NK NEWS)로, 이 소식은 유엔(UN)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인용하는 형식으로 26일(현지시각) 보도됐다.27일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의 바그너 그룹 소속인 용병(파벨 셰벨린과 발레리 체칼로프)은 지난 2022년과 2023년 당시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북한
국민의힘 비례대표 전용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인요한 선대위원장이 27일, 일명 '유승민 등판론'에 대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정해야 할 일"이라며 "그가 결단하면 저는 전적으로 지지한다"라고 밝혔다.인요한 선대위원장은 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자신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아니라 유승민 등판론에 대해 '하라 마라' 등의 입장을 밝힐 처지가 못된다고 선을 그으면서도 이와같이 말했다.여권 일각에서 최근 '유승민 역할론'을 말한 것에 대해 진행자가 "당 혁신위원장 당시 유승민 전 의원을 만나지 않았는가'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7일, "범야권이 바라는 목표 의석수는 개헌과 탄핵까지도 가능한 200석 아니겠는가"라며 "국민의힘이 더 많은 의석을 차지해야 한다"라고 밝혔다.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여의도 국회 앞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로부터 '범야권을 합쳐 200석도 가능하다는 분석에 대해 어찌보는가'라는 질문에 이와같이 답했다.취재진이 '보수 열세인 여론조사에 대해 대통령실 관련 움직임을 당에서 건의할 생각인가'라고 묻자 그는 "대통령실에서도 이런 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
북한의 정제유 밀반입 지속 행태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이 한미실무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대북 정제유 밀수에 연루된 개인·업체에 대한 독자 제재 지정을 검토하기로 27일 알려졌다.27일 외교부 소식통에 따르면, 제1차 한미 '강화된 차단 TF(Enhanced Disruption Task Force)' 회의가 26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렸다.이번에 열린 '강화된 차단 TF'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등에 필요한 핵심적인 필수 자원과 자금원 자체를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목적에서 꾸려졌다.첫번째 TF
국민의힘의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을 맡은 장동혁 사무총장이 26일, 최근 나오는 총선 판세에 대해 "실망할 것도 아니다"라면서, 반등을 노리겠다고 밝혔다.장동혁 당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앞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평했다.장 총장은 "각 시도당에서 자체 조사한 결과 및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자체 조사한 내용을 보면서 전체적 흐름을 보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장 총장은 "여러가지 이슈가 있을 때마다 국민들께서 바라보시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근 보도되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날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 30여분간 박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한 위원장은 이날 박 전 대통령 예방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국정 전반의 현안들과 살아오신 일 등 여러가지 이야기에 대해 좋은 말씀을 많이 들었다"라면서, "박 전 대통령이 따뜻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고,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지난 대구 방문 당시 박 전 대통령을 뵙기로 했는데, 일정 등이 맞지 않아 약속을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천안함 폭침 14주기를 맞이하여 "북한군에 의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사실을 왜곡하는 것은 국가안보를 무너뜨리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아직 우리 사회 일각에서는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을 부정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윤 대통령은 "천안함 폭침 부정 세력들은 사실 왜곡과 허위 선동 그리고 조작으로 국론을 분열시키면서, 우리 나라를 지킨 영웅들과 참전 장병들, 유가족들을 모욕하는 일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다"